맨 밑에 3줄 요약 있습니다.
2021년 금손 은손 어워즈 출품작으로 만들었었던 코디세트입니다.
그 때 당시에는 늑대귀나 여우귀 같은 코디템이 적은 상황이였고
메이플스러운 밝은 코디템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동물들의 축제를 컨셉으로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었던 세트입니다.
당시에는 마냥 들떠서
"양손으로 든 무기가 없네? 깃발을 들고있는건 어떨까?"
"망토도 남자 여자 따로 두고 공용으로 쓸 수 있게끔 하자! 그럼 선택지가 늘어나잖아?!ㅋㅋ"
"다 입으면 마라벨 라이딩처럼 특수한 이펙트를 추가해보는게 어떨까. 라이딩 말고 계속 볼 수 있는 이펙트로!"
등등 아이디를 계속 추가하고 또 고민해서 뺄건 빼고 ..
여튼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었던거 같습니다.
완성은 생각보다 빠르게 되었었던거 같아요.
정말 열심히 만들었었고 이 이벤트 페이지 디자인은 그 때 당시 여자친구가 맡아줬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제출..!
제출하기 직전, 몇번을 확인해보고 여자친구한테도 검사받고 제출을 마쳤었습니다.
그렇게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간에 약관 기준에 변경이 생기게 됩니다 ..ㅠ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의 경우는 '망토 성별 분리, 세트 이펙트 효과' 가
메이플 측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지 않았었고.. 저는 다시 수정해서 제출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이미 심사에서는 떨어져 있던 상황입니다. (기준이 맞지 않아서)
그래서 알아보니
다시 제출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막아두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면 내가 만든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유저분들께 선보일 수조차 없게끔 되버린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부심사 통과해야 유저들한테 공개)
결국 문의를 해보아도 죄송하다는 말만 돌아왔었고,
그렇게 가슴에 묻어뒀던 작품이였습니다 ㅋㅋㅋㅋ
후에 2차 금손 은손이 열리게 된다면 그 때 더 이쁘게 수정해서 제출해야겠다는 생각도 어렴풋이 있었는데.
금손은손을 다시 진행하지도 않는거 같고 이제는 그냥 이렇게라도 공개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때 당시가 생각나서 마음이 뒤숭숭하고 ㅋㅋㅋ 밤에 두서없이 적었네요.
창섭이 형.... 그래도 계속 정상화 해줄거지? 이벤트도 언젠가 해주길 바라.
3줄 요약
1. 21년 금손은손 때 만들었던 작품
2. 내부심사 제출한 상황에서 기준 변경되어 기준 미달로 떨어짐. (망토 남여 분리,5셋 이펙트 )
유저들한테 공개x, 수정제출 불가
3. 2차 금손은손 기다렸으나 기약이 없어서 생각난김에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