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빡쳐서 죽여버리고 싶다

내가 전에 알바를 2년간 했었는데
임금체불 당했음
노동부에 퇴직금+주휴수당+여태 못받은 돈 싹다 묶어서 진정 넣었는데
사장이 딱 일한돈만주고 나머진 안주고 버팀
결국 민사소송까지 갔는데
1심에서 일부승 걍 패소수준
어쩔수 없이 2심까지 갔는데
이새기가 잠수타서 소송 길어짐
공시송달로 진행해서 승소까지 딱 1년 걸림(1심+2심 1년8개월)
내가 받아야할 금액에 3분의1만 체당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결국 못받아냄 재산명시,재산조회,통장압류 다 해봤는데 재산이 없다고함
소송이 길어져서 재산 어떻게든 내뺐을거란다
내 발품 팔아가며 법원,주민센터,법률구조공단 돌아다니면서 똥꼬쇼란 똥꼬쇼는 다 했는데 정작 사장이란 새기는 맘 편히 생활했을거 아니야 그 생각하니깐 너무 좇같더라
거의 2년이라는 시간을 썼는데 결국 나는 퇴직금만 받아낸거임
그러다 오늘 우연히 사장 아들 인스타 발견했는데
일본여행 다니고 유명 가수들 공연가고 진짜 살맛 났더라
자식은 잘못없는거 아는데..이제 스무살인가 할텐데 그 돈 어디서 났겠음 그냥 보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더라
ㅆㅂ 나는 그 돈 못받아서 또 알바하고 염병 개똥꼬쑈를 했는데
어디 말할땐 없고
하..걍 어디에라도 써야 분이 좀 풀릴거 같아서 그냥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