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챌섭 복귀 유저 느낀점

요약

1) 너프 패치 들어올 만했다

2) 근데 막을 수 있었다

3) 돈 & 유입 늘리려고 막지 않은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 준 챌섭 패스 & 챌린저스 미션 & 제네패스 이 3개가 미~~~~~~~~~~~쳐버린 효율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규 유저 뿐만 아니라 올드 유저 대부분이 이 행렬에 참여한거고

그 결과로 검밑솔 양산이 제대로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이걸 막으려면 이번 후속에 낸 패스 구매처럼 신규 유입 대상으로 한정해서만 제네패스 구매가 가능했어야 해요

제어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너나할 것 없이 배럭 +1이 됐고, 그 결과로 검밑솔 메소가 쏟아지게 된 것

챌섭 오픈부터 유입되서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초창기 ~ 지금 시점까지 메소를 놓고 보면 체감이 확실히 인플레가 엄청 늘어난 느낌이 맞아요

그래서 지금 시점엔 너프가 들어올 거로 당연히 예상했었고

예상대로 너프가 들어왔는데

불쾌한 점은, 이런 우려점을 고려하지도 않고 처음 챌섭 때 각종 혜자스러운 상품 구성으로 유입, BM 구매를 유도해놓고,

정작 그걸 먹으며 성장한 유저들 배를 가른다는 것

성장 체감이란게 그냥 단순히 어려운 보스를 잡고 끝나는 게 아니라, 잡고난 후에 얻어지는 보상감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인건데

동력을 잃게 되면 오히려 스펙업 의지가 꺾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결정은 불가피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패치를 해나가실 때 불가피하게 유저에게 강력한 너프를 가져올 무언가는 대상을 명확히 한정해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최소한 압도적으로 혜자스러운 챌섭안을 내밀을 때 이 결과도 예측하셨어야죠

돈쓴것도 우리, 성장한것도 우린데, 너프당하는것도 우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