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메포 하락=메소 상승
메소 하락=메포 상승
여기서 하락과 상승은 각각의 가치에 대한 말임
(e.g.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 시세가 1000메포=1억메소 라고 하면
메포 하락: 1000메포에 0.9억메소를 받음
메소 상승: 1억메소에 1100메포를 받음 => 1000메포에 약 0.91억 메소)
주화의 등장배경
메이플의 주요 bm 중 하나인 큐브가 환불사태로 삭제됨.
메포 소각이 곧 매출로 이어지는 메이플 구조상 주요 메포 삭제 컨텐츠 삭제는 뼈아픈 일임.
따라서 새로 돈 벌 궁리를 해야 함.
여기서 얘네는 생각함. 메소로 큐브를 돌리게 하고 메소를 메포로 팔면 되겠구나!
그래서 탄생한 게 메이플 주화임.
그리고 주화가격 로직은 (300메포->1300메포 가치의 메소)로 알려져 있음.
주화 획득 경로
주화는 현재 총 4가지 경로로 획득할 수 있음
1. 데일리기프트-강제 지급
2. 마일리지 상점-교환
3. 에픽던전-강제 지급, 교환
4. 아즈모스 협곡-교환
특히 여기서 아즈모스 협곡의 교환 시스템이 문제가 되는데, 이는 후에 서술하겠음.
획득주화 교환의 강제성
획득한 주화는 (바보가 아니라면) 강제로 교환해야함.
1300메포 가치의 메소를 300메포에 얻는 것이니, 교환만 해도 1000메포만큼 이득을 봄.
=>게임사가 유저에게 300메포에 1300메포가치 메소를 판매하는 꼴.
큐브와 주화의 차이점
큐브
는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된 가치를 보장하는 원화와 직접적인 가치 교환이 일어남
경매장에 큐브가 등록되어 시세가 형되긴 하지만, 메포-메소 교환비는 여전히 유저 간의 상호 합의에 의한 거래로만 형성됨
주화
는 그렇지 않다. 획득하면 반드시 교환하여 1300메포만큼의 메소를 생산, 300메포를 소각함. 이는 메포-메소 교환비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줌. 메소 생산->메소 하락, 메포 소각->메포 상승=메소 하락
존재만으로 메소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음
아즈모스 협곡의 문제점
아즈모스는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주화를 메포받고 팔고 있음. 이건 끔찍한 일임. 주화의 생산 그 자체도 메소값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걸 메포받고 팔고 있음ㅋㅋㅋㅋ
이번 라방에서는 보스 결정석 너프 이유로 생산처별 메소 생산량 그래프를 보여줌
최근 비율을 보면, 대충 보스리워드 : 사냥 및 기타 = 3 : 2 정도, 그러니까 보스리워드가 총 메소 생산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반면, 아즈모스 골드주화는 10%정도로 큰 영향이 없어 보임.
하지만 이건 단순히 생각보다 얼마 안되네? 하고 말 문제가 아님.
아즈모스와 주화의 진짜 문제는 메포 삭제에 있음.
각 항목별 매출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잘 모름(필자는 코디도 잘 안해서 로얄 얼마나 까는지 짐작도 안됨)
하지만 아즈모스와 주화의 메포 소각이 메소 생산 그래프에서와 같이 10%도 안되게 작을까? 과연??
1000점당 3400의 메포가 삭제되니 이번에 제네패스로 만들어진 5천~1억플마단 유저들도 1주에 최소 10000메포 정도는 삭제시킨다고 봐야함.
=>아즈모스는 그냥 게임 경제를 좀먹는 벌레 같은 존재임.
하고 싶은 말
아즈모스 또 너프하는거 보면 얘네는 이미 이걸 알고 있음.
매출이 필요하면 MVP개편같이 좀 합리적이다 싶은 걸 내놔라.
그리고 아즈모스는 이만하면 좀 없애라.
아즈모스와 주화의 문제는 메소 생산이 아니라 메포 삭제임.
보스결정석 탓 그만하고 아즈모스나 삭제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