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이번 패치 내용 보고 확실히 느꼈다

앞으로 메이플은 과금력을 ‘유지’하느 순간
제자리걸음이 되는 구조로 완전히 굳어버릴 것 같다.

상위 1% 유저를 제외하고
이제는 무과금이든 과금이든 상관없이
현재의 과금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는 아무리 강해져도
결국 수익은 원점으로 맞춰지는 게임이 됐음.

지금은 패치로 보스가 바뀌고, 사냥터가 새로 열리고, 드랍템이 새로 나오니까
“이번엔 이득이겠지?” 싶지만
결국 그에 맞춰 수익구조 하향, 보상 효율 하락으로
다시 평균선을 맞춰버림.

즉

내가 더 쎄져도

장비가 좋아져도

효율이 늘어도

그 시점에 맞춰 시스템이 ‘다시 수익을 줄여서’ 제자리로 되돌림.

이제 메이플은 ‘성장을 위한 게임’이 아니라
‘유지비 내면서 제자리 지키는 게임’이 돼버린 거다.

과금을 늘리지 않으면 성장은 멈추고
과금을 유지해도 수익은 조정돼서 결국 제자리.
결국 남는 건 “시간 + 유지비”뿐.

이게 MMORPG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