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 여름에 유입된 열심히 하고 있는 6.5 메린이입니다.
이번 라방을 보고 어이없다는 반응이 많은 것 같아 왜 그렇게 느껴지는 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설득력 부족 , 제네시스 팔이로밖에 안 보임
이번 결정석 너프가
메소 수급량 잡으려고
검밑솔 30% , 하드세렌 라인까지 너프를 한다는 건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점은 어셈블 이벤트때 신규유입으로 인한
인구수 증가량과
현재까지의
유저 인구수도 표시하지 않고
메소의 소비량도 표시 x
자료가 너무 부족함
그저 어셈블패치 이후 보스에서의
메소 수급량 증가를
결정석 너프의 이유라고 표시함.
그리고 애초에
렌 + 챌린저스 서버 + 제네시스 패스를 기획할 때부터 검밑솔라인이 늘어날 거라는 것은
당연히 고려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챌린저스에서
챌린저도 아닌
마스터만 단다고 해도
검밑솔부터
검은마법사까지는
솔플로 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있다는 건데 그렇게 여름이벤트로 유입되셔서 열심히 검밑솔을 돌며
메소를 차근차근 모아 좀 열심히 하신 분들은 이제
이지칼로스 솔플 ,
하드세렌 ,
이지카링 정도에 도전하실텐데
카링 밑 모든 보스의 결정석 가격을 한번에 저렇게 깎아버린다면 당연히 열심히 하시던 분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얼마전에
칠흑 드랍률도 너프가 되었는데
결정석까지 너프를 해버리니 점점 저스펙들은 스펙업하기가 힘든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라방때 메소 수급량만 표시할 게 아니라
인구수 증가폭 +
현재 인구수 ,
메소 사용량까지 표시를
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김창섭 디렉터의 말대로 메소가 점점 쌓여가는 게 사실이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메소 사용처을 늘려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치 정도..?)
이런 식의
선조치 후통보 방식의 소통은 안하느니만 못한 것 같아요...
2. 유챔
NEXT 이벤트 때 유챔을 도입하여 하세까지 돌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드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중고스펙분들에게는 스펙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유챔을 만들어 놓고 얼마 되지도 않아 하이퍼버닝 이벤트가 끝나고 바로 하드세렌까지 결정석 너프를
해버리는 것도 좀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 중 하나겠죠.
그리고 요새 샤타포스나 미라클타임이 아닌 시기에 직작을 하면 무조건 손해라는 소리를 듣는 것도
메소가 쌓여가는 이유라면 이유인 거 같습니다. (직작x ,원하는 템을 사려고 메소를 모으기 , 자석펫 등등)
고스펙분들의 결정석 가격버프는 합당하다고 생각이 되고 이해가 됩니다.
쓰신 돈이 있으시니까요.
하지만 무자본 , 중저자본의 보스결정석 가격 너프는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없는 폭으로
너무 칼질을 당한 것 같습니다.
지금 김창섭 디렉터의 방향성이 ''상위보스에 도전하고 성장의 재미를 느껴라''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데 저렇게 결정석의 가격을 30%까지 깎아버리면 어디서 돈을 모아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상위보스를 가라는건 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그냥 현질하고 가라는 걸로밖에 안 보이긴 해요.
마지막으로 할 말은 상위보스 결정석 버프 + 검밑솔은 현상 유지만 했어도 ,
아니면 자료를 더 꼼꼼하게 챙겨와서 유저들에게 이해라도 시켜줬으면 이렇게까지
반응이 안 좋지는 않았을 겁니다.
다음 라방때는 대다수의 유저분들이 좋아할 이야기를 들고 와주셨으면 합니다 디렉터님 ㅠ
다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