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5.5 이칼까지 돌고 사냥은 일주일에 합쳐서 10소재 정도 하는 사람임.(매일 X) 쌀 한번도 팔아본 적 없고 매주 텔포때문에 브론즈는 유지하기 위해 마일리지로 가위 30퍼 할인 받아서 사서 파는 정도. 라이트하나 그래도 그렇게까지 라이트한 유저는 아닌듯.
뭐랄까.. 성장 욕구가 많이 떨어지게 만드는 패치인 거 같음.
원래 1차 결정석 너프 전에는 검밑 라인이었음. 근데 디렉터가 결정석 가격을 30퍼 너프하더라? 그래서 그나마 패치 전 검밑 수준인 노세~이칼까지는 올려줘야겠다고 생각했음.
근데 동시에 생각이 든건 이칼 이상도 생각을 해야겠더라고. 근데 하세나 노칼 라인은 도저히 현재 수입(본캐주보+사냥)으로는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았음. 템 값이 그쯤부터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 합법적이면서도 유챔도 대비할겸 나중에 본캐 스펙업 가속도 시킬겸 주보를 3개까지 늘려보기로 했음. 그래서 일단 본캐 재투자를 중단하고 주보에 투자를 하기 시작함.
그렇게 주보 2개를 이칼라인. 1개는 노세라인까지 올림. 아 나도 이제는 천천히 올릴 수 있겠다. 생각했음. 실제로 점점 21성/22성 27퍼 둘둘을 하기 시작했고. 메이플이 굉장히 재밌었음.
근데 갑자기 결정석 너프가 들어옴. 이칼라인 수익이 거의 노세라인급까지 내려와서 살짝 현타가 오더라. 내가 6개월동안 플레이해서 나온 리워드 결과가 결국 6개월전이랑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살짝 막막해짐. 그리고 지금 수준에서 그럼 하세 이상까지 올릴 생각하니까 결국 칠흑이랑 아케인 수준을 올려야 할텐데 그것도 템값차이가 상상이상으로 많이 나서 살짝 막막함.
솔직히 말하면 그래도 주보캐 1개에서 본캐포함 3개는 늘렸고 그래도 사냥까지 하면 주 30~40억은 나오는지라 꾸준히 하면 본캐 성장이 너프전보단 느리겠지만 되긴 하겠지.
근데 내가 열심히 해도 리워드가 어쩌면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이 생기니까 이 게임을 이렇게 시간 투자하는게 맞나 싶기도 함.
그리고 개선이야 해줄 수도 있겠지만.. 지금 더 위로 올라가려면 이 이상이 생각보다 높아보여서 좀 막막한 것도 있고
그래서 조금 꺾임.. 뭐 이래도 접지 않고 열심히 하겠지만 그냥 슬프다..
뭐하러정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