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유입 뉴비임
이번 결정석 너프로 인해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
처음 메이플 시작할땐 코디가 이쁘고 이벤트가 많고 혼자 하는 게임이라
시간에 제약받지 않아서, 그게 편해서 무소과금으로 접지않고 오래 겜할 생각이었어
보스는 재밌진 않아서 최소컷으로는 안잡고 뉴비딜찍스펙 되야 그 보스를 잡는편이야
아는 지인은 최소컷으로 잘만 잡고 다니지만 나는 같은 공간에서 보스하나만 20,30분 때릴 자신이 없엇거든 상상만해도 지루함...
그래서 처음에는 결정석 너프에 대해 안좋은생각은 별로 안들었어
어짜피 난 스펙올려도 딜찍으로만 다니고, 보스욕심 없어서 괜찮았거든
근데 보스잡을수록 메이플 렙오르고 스펙조금씩 업할수록, 또 보스 잡는 시간이 줄면 줄수록 스펙업 욕심이 좀 나더라
그렇게 보스 잡는 재미에 맛들리고 있는데 결정석너프라니....
나 투력 6천쯤 되는데 현질 하기만 하고 판적은 없어
(코디안하면 겜재미없어서 시작하자마자 200억 질러서 마라벨삿음...)
도전자셋 기간때문에 방어구 먼저 맞추려고 세금도 아직 다 못내고 있고
사냥은 하루 최소 한시간에서 많게는 2 3 시간까지도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전자 셋 끝나기전까지 사냥을 더 빡세게 하는게 아닌이상 방어구를 못맞출거 같아서 카루타도 직작으로 대충 맞춰서 다니려고
이전에 메소 번거 죄다 메획이랑 드랍 템 맞추니까 이제 남은게 25억인가..?
물론 내가 효율적으로 템맞춘건 아니라 쓴 메소 대비 스펙은 좀 낮긴 할꺼야.
메소 모은다고 조각도 많이 팔아서 헥사도 아직 부족해
여름이벤트때 그렇게 퍼주고 반년도 안되서 너프때리는게
나는 메이플 구조 잘 아는건 아니라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뭔가 불쾌해 진짜
당연히 높은 구간 보스 잡는 사람들이 그만큼 돈과시간을 썼으니까
그쪽 보상을 더 줘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해
딴겜할때도 항상 윗구간 보상을 잘챙겨줘야 아래에서 그거보고 올라온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난 캐릭이 하나뿐인데 흔히말하는 검밑솔 구간 꼭 메소너프를 해야 했을까
이벤트보고 혹해서 천천히 무소과금으로 키우려고 한게 잘못이었나?
솔직히 난 윗구간을 갈만큼 크게 현질할 생각이 없고 그냥 접지않고 꾸준히만 할생각이었어.
중간에 급발진 해서 좀 지른거까지하면 메소만 300억쯤 지르긴햇는데...코디포함ㅋㅋㅋ
암튼 검밑솔 결정너프로 인해 현질하라는 강요를 받는 느낌이라
접지않고 오래 할생각으로 시작했던 메이플을 접어야 하나 고민중이야
현질해서 스펙업해도 또 아래 사다리 걷어차일수있지않나 싶어서..
그리고..너프를 해도 좀 빠르지않나 지금 반년도 안지났는데
원래 이렇게 빨리 너프해?
주변에 메이플 하는 지인은 죄다 같은 뉴비라 어디 물어볼곳이없어ㅠㅠ
모몽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