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했던 결정 가격 "조정" 패치랑 사냥 메소 제한, 결정 개수 제한까지만 해도
객관적인 데이터상 특정구간 ~돌이가 무교템 or 얼티링으로 돌이가 가능했고 사냥이나 결정 개수같은 경우에는
매크로, 다계정을 잡기 위한 흔히 말하는 작업장 시스템을 잡기 위한 취지였지
일반 저~중스펙을 죽여버리겠다 이런 패치는 아니었음.
근데 이제 결정 가격패치를 계속 하면서 뭔가 이게 그냥 운영하는 입장에서 방식도 편하고 근거도 나름 있고해서
관성적으로 반복하다보니 초기 취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패치가 되버린 것 같음
거기다가 모순적으로 중간에 주화시스템 + 에픽던전, 아즈모스를 통해 본인들이 메소를 생산해서 팔기 시작함
그 양이 미미할지언정 결국 없던 메소가 생기는 새로운 창구를 본인들이 만든 것도 맞음 그래놓고 메소가 많아져서
너네들이 얻는 공짜 재화 제한하겠다?? 그냥 주화 시스템 실패한거 인정 못하고 꼬우면 주화시스템이나 현금으로 메포 충전해서 돈 좀 달라는 정도로 밖에 안보임.
근데 알만한 사람들 다 알텐데 이미 시중에 풀려있는 메소는 운영진의 단순 개입으로는 절대 소각될 수가 없는 수준이고 메포 거래보다 유저간 현금 거래가 30% 정도 저렴한데 한두푼 쓰는 것도아니고 몇십 몇백 많게는 몇천까지도 쓰려는 사람들이 현거래 잡지도 못하는데 굳이 굳이 메포 충전 안해줄거라는거임 뭐 이거 메포 충전해서 쓴다 쳐도 메소 소각과는 거리 멀어서 메이플 경제에 도움되는 것도 아님.
결국 운영진도 얻는거 없고 그냥 메소 생산량만 감소할 뿐인 패치라서 저스펙유저들 그냥 폐사시키려는 패치 의도로 밖에 안보임.
메소가 많으면 메소 소각처를 추가하거나 유저들이 메소를 쓰고 싶게 만드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함. 근데 지금은 메소가 소각되려면 천장도 없는 강화 컨텐츠에 부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중에 메인 메소 소각 컨텐츠인 스타포스에 좋은 기억 있는 사람들 얼마나 되겠냐는거임. 당장 본인도 2년전에 거공에 샤타 때 500억 가량 태우고 19성도 못보고 계속 터져서 그냥 빡종한 뒤로 20성 이상 직작 할 생각도 안함.
예시로 큐브 천장 없을 당시에는 직작해서 레전 보내는 사람 호구취급 했음. 근데 지금은 천장이 눈에 보이니까 잠재 등급 정도는 직작해서 대충 두줄 띄워 쓰는 사람 꽤나 많음.
3줄요약
1. 초기 악질 유저 잡는다는 의도와는 너무 멀어진 결정 가격조정 패치
2. 메소 풀린거 많다면서 주화 만들고 부캐 양산 유도하는 운영진
3. 메소는 합리적인 천장 강화시스템 없이는 유저들이 절대 안태운다.
보랏빛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