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큰 결심) 처음부터 다시 키운다

요 며칠동안 진짜 많은 고민을 했고 겨울방학 하버 때부터 키우는 게 제일 좋다는 건 메벤러들도 잘 알고 무엇보다 나 자신도 잘 알고 있지만...
근데 항상 본캐만큼은 부캐보다 더 유대감 있게 키워야 한다는 고집만큼은 꺾을 수 없는 것 같음...

몇 달 전 렌 키우기 시작했을 때부터 썬콜, 캡틴 둘 다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맘 속으로 요 2직업 구조개선되면 돌아올 맘이 있다고 선언했었는데
놀랍게도 렌 시작하고 몇 달 뒤에 진짜 개선되서 돌아오니 렌에 대한 마음이 많이 흔들린 게 사실임

그래서 둘 중 누굴할까 영상도 많이 보고 의견도 많이 보곤 했는데
결정적으로 6차스킬 일러보고 맘을 결정했음
캡틴으로 키우자고


그래서 이 캐릭만큼은 오히려 이벤트로 점핑해서 팍팍 진도 나가면서 키우는 것보다는
진짜 메이플 1회차 마냥 천천히 느긋하게 키울거임

마침 겨울방학 이벤트 딱 2달전이고 내가 맨날 먹을 거 사진 메벤에 올리는 것 마냥
완전 처음부터 시작해서 별도의 지원 이벤트 없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도 겨울방학 이벤트 전까지는 매일 올려볼테니 메벤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 (댓글 좋아함)
(왠만하면 경쿠 다 쓰는 선에서 사냥도 해볼거임)

그리고 본캐는 스토리 스킵 안 하고 다시 읽는다.
그럼 1일차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