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못쓰기도하고 장문충이 싫으면 맨하단 한줄요약 ㄱㄱ
1. 입장할때 랜덤 키링 1개씩 줌. 근데 피시방내에 있는 굿즈샵에서 랜덤 키링 개당 9,500원에 팜(인당 최대 4개)
여기서 어짜피 본인 직업 거의 안나옴. 굿즈샵에서 랜덤키링 구매한 메벤러가 신궁 3개?나 걸린 인증샷 올렸던거같던데? 하고 싶은 말은 막상 가면 분위기가 교환하러 다니기 빡셈. 카메라맨들도 크리에이터에 붙어다니고 그 외 스테프도 많고 어수선해서 돌아다니기가 조금 거시기함. 그니깐 본인 직업 간절히 원하면 자게에서 잘 구해보던가 아니면 중고장터에 올라오는거 만원 정도하면 그냥 얌전히 사는걸 추천함
2. 음식은 창렬함. 나는 마늘 닭강정이랑 엘릭서 음료라고 맛이 박카스에 파워에이드 섞은 느낌이던데 아무튼 전반적으로 맛은 특별하게 있는 것은 아닌거같음 가격도 비쌈. 근데 강남 물가 생각하면 그러려니하는데...그래도 그냥 뭔가 좀 아쉬움. 뭣보다 옆자리 메붕이 라면 먹는거보니깐 국물도 쫄아있었고, 면은 퉁퉁 불던걸 내놓던데 원래 용사라면이 그런 라면임? 아무튼 음식은 별로 였음
+음식 주문은 가능하면 빨리 시키셈 음료는 비교적 빠르게 나오는데 메인메뉴는 100여명이 거의 동시에 주문해서인지 몰리기도하고 조리하는 시간이 있어서그런지 꽤나 늦게 나옴
3. 이번 아지트는 bj들이 메인인거같음. 피시방 자체를 경험하는건 한 10분이면 족할거 같았음. 가장 좋았던건 bj들이랑 함께 대결? 하는게 좋았음. 팡이햄도 돌아다니면서 스타포스 눌러주고, 글자햄이랑 신서유기 퀴즈? 내주는데 같은 라인에 있는 모르는 메붕이들과 한팀이 되어 함께 퀴즈(npc, 보스, 아이템명) 맞추는 것도 재밌었고, 명훈이랑 반응속도 대결(화면 바뀔때 빠르게 마우스로 클릭해서 반응속도 빠른 사람 승), 청묘햄과는 1:1 딱지치기 이 정도인데 나름 재밌었음.
근데 딱 여기까지이고 2회차는 커녕 앞으로 아지트 갈 생각 딱히 없을거같음. 그냥 bj들 만나서 추억 쌓은거에 의의를 두면 좋을거 같음
<한줄요약>
키링은 자게나 당근에서 구해보기. 음식은 별로임. 본인이 좋아하는 bj가 있다면 시간내서 한번쯤은 가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