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있음
주기적인 보상 조정이 없이 계속 가려면 게임성이 좋아야함
근데 게임성으로 보면 이미 수준 미달인게 보스격파, 육성, 템셋팅에 있어서 템포가 매우 느린편이라 재획 반복으로 귀결되고 그 재획도 전원 야누스 깔고 반 잠수 메타임
그리고 보스도 이미 2분주기 통일, 유틸 유사통일, 시너지 대폭 축소를 했는데 이게 좋게 말해서 편의성 패치, 전투경험 개선이지 나쁘게 말하면 그냥 게임성을 죽이는거임.
거래 가능한 온라인 게임의 한계이기도 한데 게임성이 미달일지라도 유저풀이 꽤 유지되는게 경제가 어느정도 안정적이고, 추억보정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임.
단언컨데 스팀 유료게임, 아니 그냥 싱글 RPG가 이 꼬라지면 망하고도 남음
분명 결정석 패치는 예전에도 있었고, 결정석 12개 제한같은 패치는 여론이 나쁘지 않았던걸로 기억함.
문제 삼을 부분은 왜 완화를 제네페스 판매로 해놓고 깎는거고, 저딴 그래프를 들고 부연설명과 향후 패치 등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안했는가지 보상 깎는것 자체는 그냥 아 거래 가능한 게임의 한계구나 라고 접든 스펙업 하든 알아서 하면 됨.
다만 하드세렌까지 깎이는건 좀 이례적인 수준인데 이건 향후 패치 방향을 추정해볼 수 있음.
1.과거 보스 12회 제한으로 확실히 못박음
2.칠흑 드랍률 너프하고도 또 결정석까지 깎이는데 그 범위가 하드세렌임.
3.누가봐도 유저 적대적인 수준의 패치임
결국 부연설명이 많이 아쉽지만 이 상황을 해석하자면 중간보스 존나 내고싶은데 결정석이 발목잡아서 쉽게 못내겠다.
뭐 지금도 줬다 뺐기식이라 기분 드러운 패치지만 그럼 최초의 쌀숭이 나올때 결정석 조정하거나 겨울에 새 보스 추가할때 해야되는데 그땐 유입이 한참 많을때라 보상 깎겠습니다 하면 얘네는 쉽게 도망갈거임.
결국 콘크리트층 위주로 남은 10월같은 비수기에 이런 패치를 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귀결됐을걸로 추정됨.
(실제로 저번 결정석 패치도 비교적 비수기에 함)
요약
거래 가능한 온라인 rpg는 게임성이 좋을 수가 없으니 경제 형성에 신경쓰는거다.
향후 패치에 중간보스라인 많이 추가할거 같다.
매를 맞아야 한다면 그냥 유저가 빠진 지금 매 맞는게 낫다.
우주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