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메소소모처는 많은데, 확실히 성장할 수 있는 길이 부족한 게 아쉽다

요즘 메소 소모 얘기 많이 나오길래 나도 생각 좀 써봄
나 같은 경우는 확률형 스펙업(큐브, 스타포스, 환불 등)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쪽은 거의 손 안 대고 있음

간단하게 부캐들만 올려도 이정도인데 본캐 은월 빼고는 올린 스펙 부캐들은 다 하스데까지만 돌리고있음

솔직히 하스데만 돌리기에는 과한 심볼과 헥사인걸 아는데도 템에 돈쓰기가 싫음

그 대신
유니온, 심볼, 코강 같은
확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부터 천천히 올려가는 중임
이런 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니까
게임하면서도 성취감이 확실히 있어서 좋더라

메소 소모처 자체는 솔직히 많음
문제는 쓸 메소가 있어도 마음 편히 못 쓴다는 거임
확률형 강화는 결과가 전혀 예측이 안 되니까
이번엔 잘 되겠지 하면서도 결국엔 멘탈이 갈림
이게 반복되면 애초에 시도 자체가 싫어짐

결국 바라는 건 하나임
노력의 누적이 결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조금이라도 더 많았으면 좋겠음

물론 운이 좋은 사람은 빨리 가는게 맞음
큐브나 스타포스 같은 확률형 시스템도
누적 시도 수에 따라 조금씩 보정이 되거나
결국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이렇게 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음

큐브 옵션은 확정적이긴한데 

애초에 돈을 써서 확정적으로 레전으로 올리거나 해도 

옵션을 못뽑으면 다음주 스펙이 낮아진다는게 너무 진입장벽이 빡센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