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석이 문제되는 이유는 게임이 멈춰있기 때문임
상위 컨텐츠 내고, 상위 지역 내고, 상위 아이템 내고 그런식으로 지금의 인플레를 감당할 수요를 만들어내면 됐었음
그리고 실제로도 김창섭은 강원기가 뒤진 이후로 컨텐츠 내는 속도를 전보다 빠르게 하면서
광휘셋, 에테 신부위와 같은 상위 아이템, 림보 발드릭스 등 상위 보스 내면서 그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었음
즉 상위컨텐츠 → 인플레를 대처할 수 있는 대처방법으로 볼 수 있고
이를 반대로 이야기 하면 인플레 → 상위컨텐츠를 내는 자극제로도 볼 수 있음
문제는 이번에 김창섭이 제네패스를 팔면서 발생함
김창섭은 해봐야 대적자 수준의 인플레(10%)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을텐데 제네패스로 인해 이전 대비 인플레가 약 100% 늘어남
창섭이 입장에선,
헌티드 맨션 마냥 한번 쓰고 버릴 컨텐츠를 열심히 만들어야하고, 상위컨텐츠를 너무 빨리내면 또 고래들이 폐사하는데다, 상위컨텐츠를 낼 인력조차 없고(패치마다 버그+밸패 있는거 보면)
→ 지금의 100% 인플레를 따라갈 속도로 상위컨텐츠를 낼 수가 없음
(물론 창섭이가 낳은 양적완화 컨텐츠인 아즈모스도 역시 문제점이지만, 이건 언급 안하겠음)
(창섭이가 생각한)고스펙 입장에선,
이전부터 인플레를 감당하는 수요는 거의 고스펙이 담당하게 됨
그런데 과거 이지카링 보상논란처럼 상위컨텐츠에 대한 리워드는 엄청 낮음
→ 이러한 문제들로 끊임없는 폐사 위기에 몰려있음
그래서 창섭이가 몇달동안 고스펙이 폐사하지 않으면서, 지금의 인플레를 감당하면서도, 개발인력 쌀먹할 방법이 뭐가 있나? 생각해보니
→ 결정석 너프, 중~저스펙의 칠흑리워드를 고스펙한테 제공
밖에 없는거임
그렇게 하면 고스펙 입장에선 게임이 멈추려고 하니 어느정도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되고
창섭이 입장에선 (상대적으로)만족스러운 리워드를 제공해서 고스펙의 폐사도 멈추고, 인플레도 막음.
그리고 인플레가 막히니 상위컨텐츠 내는 속도를 늦출 수 있게 됨.
물론 어느정도 강원기스럽게 본거고 소모량 등 숨겨진 변수들을 하나도 생각안하고 뇌에서 나온거라 그냥 뻘글로 봐줘도 되고..
결국 11월달 방송 및 12월달에 있을 로드맵을 통해서 확실한 진심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음
만약 겨울에
상위컨텐츠가 없다면 이게 맞을테고
상위컨텐츠가 없는데 제네패스를 또 판다면 생각이 없는거고
상위컨텐츠를 낸다면 내가 틀린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