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 메이플 NOW에서도 메소 관련 그래프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이 때는 메소 총량에 대한 그래프도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메소 생산 그래프 밖에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이 그래프는 0부터 시작해서 y축은 없지만, 보스 구간에서 생산되는 메소 '비율'을 보고싶기에 값을 추출했습니다.
구간은 보스, 아즈모스 조정 이후 ~ 최근까지
제대로 뽑아왔는지 원본에 대보아 비교합니다.
값을 따온 그래프의 투명도를 낮춘 상황인데, 원본과 거의 비슷합니다.
주차별로 (구간 보스의 메소 양 / 전체 보스 메소 양)으로 구간별 메소 생산 비율을 뽑습니다.
이렇게 놓으면 비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시 그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 그래프를 보고 해석하자면, 최근 검밑솔에서 나오는 보스 메소의 비율은 어셈블 패치 이전과 거의 비슷해졌고, 그란디스 이후 보스의 메소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게임 경제를 잘 관리해야 유져들이 스펙업을 할 동기부여도 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메이플 now에서 밝히길, 보스 너프의 이유를
"메소 수급량이 급격히 늘었고, 대부분 보스에서 늘었으며, 보스의 대부분이 검밑솔 구간이기에 너프를 진행한다"라는 말은 조금 성급한 결론이지 않나 싶습니다.
1. 보스 12마리를 채우기 위해선 검밑솔 보스가 포함됨.
2. 30%를 너프해도 결국 '비율'은 더 많음(보스 메소 생산량 약 40%로 예상중)
3. 겨울 이벤트로 또 뉴비 유입되면 또 검밑솔 구간의 값이 유독 튀어 오름
이 말은 이벤트 때마다 검밑솔 구간 너프를 진행한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2년전 글의 결론은 "메소 소비처를 늘려야 한다"(당시에는 사냥 vs 보스 메소 관련 내용이라 다른 내용들이 있습니다.)
지금 바뀐 것은 스타포스 개편이 이루어졌죠.
문제는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똑같다는 겁니다.
메소 수급량 줄인 것 > Okay, 근데 메소 소모하는 곳을 더 다양화해야 한다.
혹은 새로운 재화를 만든다
PS.
이건 '유져' 비중보단 '캐릭터' 비중이 맞지 않을까요?
연어분들이 이벤트 전에 어떻게든 돈 더 벌어보겠다고 캐릭터들 영끌해보려던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아직도 18.6%의 계정이 카루타 구간에 있을 것 같진 않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