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메이플 아지트 쌍레라면 후기

메지트 쌍레라면 다른 분들 도전하실 때 참고하시라고 글 씁니다!

우선
1. 원래는 국물까지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오후 타임 방문했을 때 면만 다 먹어도 인정해줬습니다.
2. 카운터에 위 관련 약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전 시작할 때 스탭 분이
'혹시 먹는 중에 너무 맵다 싶으면 카운터에 오셔서 약 받아가세요' 라고 말해줬습니다.
(저는 따로 챙겨가서 가보진 않았어요)
3. 인형은 랜덤이고 저는 슬라임 받았습니다.
(다른 글 보니 예티, 돌정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굿즈샵에 똑같은 거 선택으로 12000원에 팝니다.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맵기 정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저는 평소에 불닭 틈새 열라면 등 크게 안매워하고 먹고
엽떡은 최근에 매운맛까지 먹어봤었슴다 (평소엔 덜매운맛)

엽떡 매운맛이랑 비교하자면
체감상 먹는 도중에는 엽떡 매운맛보다 먹을만하다고 느꼈는데
후폭풍은 얘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엽떡 매운맛 먹었을 때는 겔포스 안 먹어도 위, 장 다 말짱했는데
쌍레라면은 직전에 겔포스 먹고 도전했는데도 위가 아직까지 좀 쓰리네용

그래도 갠적으로 꼬들면 좋아하는데
꼬들하게 맛있게 잘끌여주시기도 했고
파란버섯 고명이나 면발, 소스 다 맛있었어서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맵중수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맵고수로 거듭난 거 같아 뿌듯하네요 ^.^
다만 본인이 '불닭도 맵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 도전하지 마시고
인형은 그냥 사드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