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수다] [장문]창섭이는 탄핵해야 하는게 맞음

아이콘 늦밤
댓글: 17 개
조회: 1226
추천: 6
비공감: 6
2025-10-21 02:45:23
[일단 싸지르고보는 3줄 요약]
1. 창섭이가 말해온 템포 빠른 패치 > 이것은 인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즐길만한 컨텐츠에 대한 패치가 아닌 경제 시스템에 대한 패치였음
2. 급진적으로 건들고 있는 경제 시스템은 결국 게임 수명을 단축시킬 수 밖에 없음
3. 편의성에서는 신창섭 그 외 다른 모든 것에선 ㅂ신창섭은 탄핵해야함
※ 지식이 적은 이가 싸지르는 글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도 됨

앞으로 빠른 템포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
우리는 이 말을 듣고 환호했다만, 그 이유가 뭘까?

정체되어있는 수준의 업데이트, 매번 새롭게 갱신되지만 익숙하기만 했던 이벤트들, 매번 같은 숙제,
이런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상태에서 새로운 컨텐츠가 새 바람을 불러와 우리에게 더욱 새로운 재미를 주고,
발전적인 여러 면모가 신규 유저를 유입하게끔 하여 게임 수명이 더 늘어나는걸 기대했기 때문이겠지?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대충 뭉뜽그려서라도 이렇게 생각했을 유저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창섭이가 업데이트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뭐가 있을까?
23.08.24 부터 시작된 디렉터 김창섭의 업적이다.

에픽던전 시스템 추가 (메포 사용[영업 이익 상승] + 메소 생산량 상승)
메이플 주화 시스템 추가 (메포 사용[영업 이익 상승] + 메소 생산량 상승)
큐브 확률 조작 사건으로 인한 잠재능력 개편 + 일일 메소 획득 제한 시스템 추가 (메소 사용처 확대, 메소 생산력 감소)
우르스 삭제 (메소 생산력 감소)
아즈모스 협곡 추가 (메포 사용[영업 이익 상승] + 메소 생산량 상승)
개화월영
림보 출시 (메소 생산량 상승)
탈라하트 출시 (캐릭터 스펙 상승을 위한 메포 사용(에픽던전 등)이나, 신규 심볼 출시로 인한 메소 사용처 확대 등)
급진적 대규모 밸런스 패치
3, 4번 마코 추가 (재화 사용처 확대)
월드 통합 옥션 시스템 (메포 사용[영업 이익 상승])
유니온 챔피언 시스템 (신지역과 동일, 신규 캐릭터 육성으로 인한 메포 사용량 상승, 동시에 일부 직작 유저들의 메소 사용처 확대)
ㄴ 메포 사용량 상승에는 다발적 요인이 있음,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게되는 부캐 특성 상 레벨업 + 신규 아이템(완작 위주) 옥션 구매 등등
발드릭스 출시 (메소 생산량 상승)
데스티니 무기 출시 (고점 유저들만의 메소 사용처 확대, 메포로 메소를 구매하는 여러 스트리머에 의한 메포 사용)
챌린저스 서버 시스템 출시 (신규 유입이 있으나 결국 메포 사용처 확대)
에픽던전 2캐릭 참여 가능하도록 변경 (메포 사용[영업 이익 상승])
MVP 보상 개편 (매출량 증가)
강화 시스템 개편 (메소 사용처 확대)
전직업 2분화
신직업(렌) 추가와 동시에 제네시스 패스 출시 (신규 유입이 있으나 결국 메포 사용처 확대)
어센트 스킬 출시 (재화 사용처 확대)
최초의 대적자 출시 (메소 생산량 상승)
유니온 챔피언 슬롯 확장 (신규 캐릭터 육성으로 인한 메포 사용량 상승, 동시에 일부 직작 유저들의 메소 사용처 확대)
전투 경험 개박살
와헌 리마스터(예정)

이 내용들만 보면 어떻게 생각하지? 부가적인 요소들은 어느정도 제외하고 최대한 직관적으로 표현해봤다.
자, 우리들은 이걸 보면 어? 메포 사용처는 늘어났는데, 메소 생산력 억제 또는 메소 사용처 확대 측면에서는 너무 적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을거야.

그런데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어느새인가 에픽던전, 메이플 주화 시스템, 월드 통합 옥션의 수수료 시스템 등등으로 인해 
메이플의 재화 시스템 주체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아?

천천히 스며들듯이 창섭이는 경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메소는 ㅁㅌ 시세로 어느 순간 보면 2800까지 올라갔다가 어느 순간 나락에 쳐박혀있어.
물론 인게임 메소 마켓의 메포 시세도 이 ㅁㅌ 시세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지.

이 짧은 순간에 메소라는 인게임 재화의 가치가 이렇게 변동폭이 큰게 당연한걸까? 스캠코인도 아니고?
메소의 가치가 깃털같이 가벼워지고 있다는 단편적인 증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즉, 창섭이는 편의성 측면을 업데이트하며 신창섭 소리를 듣고 여러 유저에게 찬양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철저한 영업 이익 측면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과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야했던 편의성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 메이킹을 해도 결국 실질적인 컨텐츠 및 밸런스 업데이트로 능력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본인 능력에 비해 과도하게 경제 시스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으로서 결국엔 자업자득식 메소 인플레를 스스로 유도하고 있는 꼴이다.

사실 아랫 구간 보스(검밑솔)의 결정석 너프?
신규 유저 입장에서는 배신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쌀먹이 아닌 이상에야,
언젠간 겪어야했던 진통일 뿐이야.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 아랫 구간 결정석이 너프먹고 윗 구간 보스 컷이 업데이트가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내려오고
이런 과정들이 무수히 반복되어도 결국 쌀먹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

당장의 밸런스 패치? 나만해도 내 직업 개박살난 꼬라지가 ㅈ같아서 직게에 글 싸질렀지만,
사실 코앞에 있는 이런 사실이 진짜 중요한건 아닌거같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경제 시스템을 건든다는 것은 결국 제 살 갉아먹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메이플스토리라는 이 게임은 점점 수명을 단축하고 있고 이 수명 단축의 주범은 창섭이야.

24년도에 아즈모스 협곡 관련 이슈로 공개하게된 9월 업데이트 당시와 10월 업데이트 이후의 메소 생산처 및 생산량 퍼센트를 간략하게 공지한 적이 있는거 다들 알지?

보스 61.1%
필드 19.8%
주화 6.3%
아즈모스 주화 12.0%
기타 0.8%

이 수치를 보고 나는 정말 어이가 없었어.
단순 저 퍼센트 수치를 공개함으로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을까?

저 수치에는 실제 메소 생산량의 상세 수치(예를 들어 1억, 2억 등등의 표기가 진행된 수치)도 없을 뿐더러,
아즈모스 협곡은 전체 메소 생산량의 약 12%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저희가 의도한 수치라는게 참.

아즈모스 협곡이란건 원래부터 없던 컨텐츠야. 그 전에 우르스가 있었지만 
우르스로 인해 생산되는 실제 메소가 정확히 얼마인지 아는 사람이 있어?

결국 우르스로 생산된 실제 메소가 얼마고 아즈모스로 생산되는 실제 메소는 얼마이며,
주화 시스템을 포함한 각 컨텐츠에서 생산되는 실제 메소가 얼마인지 등 상세 정보는 하나도 없는 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 수준인 아즈모스가 필드 19.8%인데 단기간에 12%를 쳐먹고 있는걸 보고
우리는 아, 12%밖에 안되는구나? ㅎㅎ 100%로 생각하면 진짜 개적네? 우리가 착각했네? 해야하는걸까?

아니라는거지.

결국 유저들은 큐브 조작 사태 이전보다 더 많은 현금을 메이플에 쏟아붙고 있는게 사실이며,
그들은 영업 극대화를 위한 컨텐츠를 업데이트하다 메소 인플레를 일으켰다는 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해.

그럼 이렇게 경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파탄내고 있는 창섭이를,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수명을 지속적으로 갉아먹고 있는 창섭이를,
디렉터 직함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실적 영업직마냥 행동하며,
앞에서는 허울 좋은 말만 늘어놓는 창섭이를,
이대로 두는게 맞는 일일까?

사실 이 모든건 힘없는 유저의 푸념일 뿐이다.

솔직한 심정으로 아즈모스는 없애버리거나 메포 소모 없이 코인만 얻게해서
코인으로 카르마 아이템(아즈모스 영약도 카르마화)만 살 수 있는 정도로 바뀌는게 낫지 않을까?

옥션의 해외(타섭) 거래 수수료를 메포로 하는게 맞나? 결국은 또 돈벌어쳐먹으려고 하네 걍 메소로 하지

이런 생각만 한다 요즘은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