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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에혀 잇몸에서 피 철철 나는데 인생 서럽네

F1963
댓글: 3 개
조회: 177
2025-10-23 19:21:53
자고 일어나니깐 잇몸이 묵직해서 빼보니깐 피고름이 한가득나옴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엄마가 자기 옷이랑 구두 수선비 많이 나왔다고
오만원만 달라고함.

그래서 내가 어제 줬는데 왜 또달라하냐니까 생각보다 더 많이 나왔다함.
예전부터 엄마 아스퍼거증후군같다고 느꼈는데 정말 일반적인 소통이 안됨 내 이십대 내내 휴일도 없이 일하는 사람이 매번 출처도 못밝히는
빚이자가 끝나지않고 있다는 사실이 지긋지긋함. 뭐 내가 많이도와준건 아니지만 그 빚 어디쓴건지는 엄마 본인만암. 올해도 빚때문에 힘들다고 답없이 울고그래서 새아빠가 큰아빠네한테 빌려서 팔천만원 고리대금 사채 막아주고 그거 대신 큰아빠네한테 갚아주고있는데 최근에보니까 아직도 빚이더있더라 ㅋㅋ

매달 몇번씩 주기적으로 오만원만 십만원만 이러면서 월정액마냥 조금씩 돈오구하는것도 너무 지쳐서 자식 아프다는데 그런말밖에 못하냐니까
여전히 자기입장에서만 말함. 내가 오죽 힘들면 이러겠냐는둥 다른친구가
아들이 임플란트시켜주고 피부과관리시켜주고 용돈백만원줬다고 부럽다면서 울먹거리는데 나는 자기 빚 천만원 갚아주고 그뒤로 올해도 자기빚때문에 백만원줬는데 준거에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말은 한마디도안함…

걍 인생조깥다 진짜 엄마라는 인간이랑 말이안돼서
지옥속에 갇힌거같은데 이게 하루이틀일도아니고 십년째 이런다고
상상이나해보셈 엄마때매 다음주 정신과예약까지해놓음
엄마가 남들이랑 대화하는거봐도 이기적이고 고집만치우고 자기말만하고
암튼 정상인이 아니라는걸 알겟더라 요즘들어서

엄마 빚은 혼자 내고 혼자 썼으니 알빠노인데
엄마랑 근본적으로 대화가 안된다는게
참 힘듬

Lv41 F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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