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진짜 환율 ㅈ됐다고 느껴지는 eu.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쉽게 보여주는 지표임.
달러인덱스가 올라갔다는 건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걸 의미함.

달러인덱스 사진에서 계엄 터진 시점 환율이 막 오를 때와 현재 시점을 비교해보면, 달러 인덱스는 약 10% 정도 낮아진 걸 알 수 있음. 즉, 미국 달러의 가치가 약 10% 정도 낮아진거임.

여기서 달러 환율은 미국 1달러 대비 우리 나라 원화가 얼마 정도의 가치를 지니느냐를 알려줌.
가령 1달러짜리 초코바를 사는데 과거엔 1200원이 필요했지만, 환율이 올라서 이제 1400원을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원화의 가치가 낮아진 거라고 볼 수 있는거임.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볼 때, 미국 달러 가치가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더 빠른 속도로 낮아진다는 거임.
사실상 계엄 당시 달러인덱스로 단순 계산 해보면 약 1550-1600 사이 정도인거임… 나라 경제가 진짜 ㅈ됐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