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에서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 한국인 유인·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플랫폼은 어디까지 책임이 있는가”라는 논란이 뜨겁다.
단순히 광고만 올려준 구인구직 사이트가 “우린 중개자일 뿐”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아이러니하게도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기 문제와도 닮아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수십년간 꾸준히 ‘사기’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캄보디아 사태에서도 사기가 만연해 있으면 '메이플스토리을 통해 국민들을 예방 교육을 시켜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 단순히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붙임2)

그런데도 운영진의 대응은 늘 비슷하다.
결국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통해 지금도 수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그들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결국 게임을 떠난다. 뿐만아니라 게임 속 사기꾼은 이름만 바꿔 돌아오고, 신고 시스템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캄보디아 사건에서 구인구직 플랫폼은 ‘사기 조직의 광고 창구’ 역할을 했다.
플랫폼이 직접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허위 광고를 방치하고 검증을 소홀히 한 탓에 범죄의 통로가 되어버렸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마찬가지다. 운영진이 직접 사기를 벌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 또한 ‘플랫폼의 구조적 방임’이라 할 수 있다.
현실의 구직 사기와 게임 속 거래 사기는 모두 ‘신뢰의 틈’을 이용한다.
그리고 그 틈은, 운영 주체가 적극적으로 막지 않을 때 가장 넓어진다.
사기꾼을 단죄하지 못하는 플랫폼은,
결국 사기꾼과 다를 바 없다.
메이플스토리의 운영진이든,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자든,
플랫폼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 단순한 원칙을 외면하는 순간,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무너지고
피해는 다시 반복된다.


요약:
1. 씨발 왜 사기꾼 안잡음?
2. 씨발 설명은 왜 몇자 쓰지도 못함?
3. 그냥 서든어택처럼 단기간 누적신고가 많을 시 선채금 조치로 피해를 예방해야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