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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요즘 바깥에 바이러스가 많이 돌고 있다고 하니
아이들 등교시킬 때 마스크 꼭 채워주세요
출근하실 때도 마스크 부탁드립니다.
시청에서 권고 나왔네요~.
댓글
201101: 에궁;; 큰 일이네요. 우리 애는 기관지가 약한데 --;;; 빨리 끝나길 빌어야겠죠
205704: 우리 집 애들도 마스크 벗지 말라고 교육 잘 시켜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08302: 허걱스;; 코로나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인플루엔자라니 정말 난감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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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어제 12시에 신길동 사거리 xx바게트 가셨던 분 쪽지 부탁드립니다
바이러스 확진자 나타나서 시청에서 격리 검사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큰 문제 아니고 잠깐 검사하고 치료받으면 된다고 하니
빨리 연락 주세요.
시청에서 권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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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904: 혹시 그 빵집에서 배달로 시켜먹은 것도 가야하나요? 점심 쯤에 시켜먹은 것 같은데
ㄴ작성자: 혹시 모르니까 연락 주세요~
205503: 아 그 빵집 자주 갔었는데 이제 못가겠네요~. 감염자가 나오고 위생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ㄴ207901: 손님이 발증했다고 하네요. 갑자기 얼굴 빨개져서 피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대요.
ㄴ205503: 헐~. 그 가게 진짜 안가야겠네요.
ㄴ213606: 아무래도 기분 탓이라는게 있으니 정말 못가죠 ㅠㅠ
202104: 바이러스 진짜 위험하다니까 여러분 아이들 마스크 꼭 착용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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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팔과 다리에 붉은 색 반점이 심장 뛰는 것처럼 커졌다 작아졌다가 하는 경우
아이나 배우자 눈이 빨갛게 물든 채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
공격적으로 변하고 입에서 토혈을 하는 경우
이런 이상 사례가 있으면 즉시 시청에 신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시청에서 사람들 나와서 데리고 간 다음 치료해줄겁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금방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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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302: 진짜 치료되는 거 맞나요? 우리 애들 잠깐 상태 본다고 데리고 간 뒤로 연락이 없어요.
ㄴ작성자: 제가 연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율이 서율이 어머님 맞으시죠?
215602: 시청 직원들 너무 난폭하네요. 남편이 이상해서 불렀더니 몽둥이로 때리면서 끌고갔어요.
ㄴ205503: 오늘 아침에 시끄럽던게 그 일 때문이었군요?
ㄴ201101: 어후;;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 식으로 다루는 지 모르겠네요;; 남편 분 무사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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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감염자에게 물린 경우
감염자의 체액이 눈 코 입 등에 들어간 경우
그 외 감염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접촉한 경우
아파트에 들어오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댓글
208302: 우리 애들 연락 좀 해주세요
ㄴ작성자: 제가 연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율이 서율이 어머님 맞으시죠?
ㄴ208302: 댓글 복붙하지 말고 제대로 전화 좀 해보세요.
ㄴ작성자: 네~
215602: 김선자님 9동 503호 아니셨나요? 오늘 안계시던데 우리 만나서 이야기 좀 해요.
201101: 회장님~ 저희 아버님이 시골에서 올라오는데 오면 문 좀 열어주세요~ 쪽지도 전화도 안받으셔서 댓글 남깁니다~
207901: 회장님~ 저희 아파트 입주민 회의라도 한 번 해야될 거 같은데, 전화를 안받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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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무료 백신이 보급 예정입니다.
헬기로 시청에서 저희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지붕에 보급해준다고 하니
줄 지어서 받아가세요~.
다만 양이 부족해서 아이들 먼저 주사 예정입니다.
시청에서 백신 보급해준다니까 잘됐네요~.
이제 검역 기간도 끝나겠죠~.
댓글
201101: 저기 죄송한데 누구세요? 어제 사람들이랑 합심해서 문 뜯어봤는데, 회장님 감염으로 돌아가셨어요.
ㄴ작성자 :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207901: 이 사람 게시글 믿지 마세요~ 회장님 지금 돌아가셨습니다~
ㄴ작성자: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208302: 이런 장난 치니까 재밌냐 이 썩을놈아. 너 누구야. 내가 너 지옥보낼거야.
ㄴ작성자: 2단지 부녀회장 김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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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단지 아이들 중 백신 부작용 겪는 애들 없나요?
무료 백신 맞은 뒤로 애들 상태가 이상해요
자꾸 이상한 소리 내면서 허공 쳐다보고 팔을 파닥거리면서
눈을 하얗게 치뜨네요.
얼굴에 핏발도 서있고, 첫째는 지금도 방문에 머리 자꾸 박아서 못하게 했어요.
이런 부작용 겪는 분들 안계시나요?
토혈이나 반점은 없어서 감염은 아닌거 같은데.
아니면 혹시 아파트에 의사 분 계시나요?
207901: 저 그 백신 수상해서 안했는데, 그런 부작용이 있나요? 병원이라도 가보심이 ㄷㄷ
ㄴ작성자: 병원을 어떻게 가나요 ㅠㅠ 운전도 못하고 나가면 감염자들 투성이인데 ㅠㅠㅠ
205503: 저희 집 애들도 비슷한데, 기운이 워낙 세다보니까 제가 방으로 피난왔어요. 지금도 문 두드리고 난리네요.
202202: 우리집 애완견 물어뜯어서 지금 격리해놨네요. 시청에 민원이라도 넣어볼까봐요
ㄴ작성자: 민원 응대 해주나요? 업무 마비라던데
ㄴ202202: 아니요 ㅠㅠ 그래도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뭐라도 해봐야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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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아파트 벽 쿵쿵 치는 거 무슨 소린지 아시는 분?
내다보기 무서워서 창문에 커튼 치고 숨어있는데
무슨 소리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며칠 전 부터 비명소리랑 시끄러운 소리가 막 들려서
나갈 수도 없고 너무 무섭네요.
그리고 밖에 보급품 온거 어떤 애들이 발가벗고 막 뜯어먹던데
누구 애들인가요?
댓글
218504: 그거 215동 쌍둥이 형제가 하나로 붙어서 벽을 기어다닌대요. 조심하세요.
ㄴ작성자: 그게 무슨 소리에요?
ㄴ218504: 저도 들을 땐 이해못했는데, 나중에 조용해지면 한 번 몰래 봐보세요.
201101: 밖에 돌아다니는 애들한테 가까이 가지 마세요. 소장 아저씨가 제지하려다가 말 그대로 찢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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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먹을 거 있으신 분?
혹시 아직 커뮤니티 댓글 확인하시는 분 계시나요?
너무 배고픈데 나가긴 무섭고, 사람 손길이 그립네요.
뭐라도 좀 나눠주세요.
댓글
208302: 어디세요
ㄴ작성자: 206동 805호입니다 ㅠㅠ
ㄴ208302: 저희 애들 보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