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
일단 이 문구를 박고 시작한다.
나는 여러분과 생각이 다르다. 이걸 유의하고 글을 읽어주길 바란다.
현재의 메이플스토리의 기조는 하위구간 완화와 상위구간의 보스 추가 이다.
뭐 언제는 안그랬냐만은,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파격적인 완화와
이에 따른 리워드 감소는 다들 익히 체감하리라 생각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검마는 커녕 진힐라에서 벽을 느꼈을 유저들이 별도의 투자 없이 세렌과 칼로스를 잡는다.
이 과정에서는 제네시스패스와 챌린저스 패스, 프론티어 패스가 크게 작용했으며,
챌린저스 서버의 무제한에 가까운 명큐공급, 결계의 스펙뻥이 주요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3개월 간격으로 이어진 결정너프다.
(우리가 완화를 해서) 난이도가 내려갔으니, (너네가 버는) 리워드를 줄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다음에는 완화를 하지 않을것인가?
매 챌린저스 서버는 지금과 같은 사양일것이고, 제네시스 패스와 챌린저스 패스는 지금이 끝일까?
분명 챌린저스 패스s2가 있을것이고 제네시스패스+가 있을것이다. 이건 어쩔수가없다.
그럼 그떄도 리워드를 하향조정할것인가?
그럼 그 다음에는?
이런게 몇번만 반복되면
이 게임은 챌린저스 서버가 열리는 기간이 아니면,
즉 아이템버닝이 없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게임이 되어버린다.
그게 아니면 대적자같은 중간다리 보스를 영원히 출시하지 않거나.. 근데 그럴수는 없는것아닌가?
그래서 지금의 이 기형적인 보스 결정 시스템을 지적하고자 한다.
지금 보스 결정 시스템은 대단히 잘못되었다.
굳이 3가지만 꼽자면
1. 보스가 고정적인 메소를 깡으로 생산해낸다.
2. 이 과정에서 시장가치 또는 수요와 공급은 조금도 반영되지 않는다.
3 특정 구간의 주차가 매우 효율이 좋다.
일단 첫번째 이유로 메소 인플레를 다이렉트로 일으키며 ,
두번째와 세번째 이유로 특정 베럭구간의 캐릭터는 성장을 멈춰버린다.
효율이 안좋거든
이걸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결정가격을 토막내면?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쾌감은? 어떻게 해소할건가?
그래서 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인 보스 결정의 삭제와 더불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시장가치에 따른 보상.
결정을 코인으로 변경하는 방법이다.
마침 아지트코인샵을보면 난이도별로 잘 나누어놨다.
중상급 큐브류, 경쿠및 기타 소모품들의 주간 구매 제한을 50개까지 늘리고,
코인의 1회 교환을 풀면 이 결정은 시장가치에 따라 가격이 자동적으로 맞춰진다.
결정 가격 너프라는 불쾌한 경험을 통째로 삭제시킴과 동시에 주차문제도 효율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저는 메소가 필요한데 어쩌죠? = 경매장에 팔아라. )
이렇게 하고 서버에 메소가 너무 부족하다?
그럼 코인샵에서 적절한 금액 (현재 결정 판매가의 절반이하)로 교환도 가능하게 하면 된다.
어짜피 코인의 시세는 판매하는 품목에 따라, 유저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경매장에서 맞춰진다.
뭐가되던 현재보다는 메소 공급을 원활하게 통제할 수 있다.
2. 물욕템 보상의 다각화
메이플은 왜 만들어놓은걸 안쓰는가?
얘 왜 카루타에서만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유기하냐
대충 끄적여봤다.
솔직히 메이플 직원들. 나같은 무지렁이 보다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라는거 잘 안다.
그냥 답답해서 써본다.
완화하고 보상너프 완화하고 보상너프 완화하고 보상너프
이건 누가봐도 이상하지않은가?
난 이 게임을 오래하고싶다.
내가 참 좋아하는 게이이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