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기 전에
아지트 막바지인 시점이라 후기를 많이들 보셨을거 같아서
후기필요없다 캐시내놔! > 참가비 추천(하이킹 당첨), 9시마감, 3천캐시
넘기셔도 좋고
가볍게 읽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느때랑 다름없이 뭐 볼거없나 하고 유튜브 스크롤을 내리고있는데
이라333님의 2차 아지트 티켓팅 소개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워낙인기가 많을거라고 생각해서 자리없으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몇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입장줄부터 오래 기다리기 싫어서 9시쯤 도착했는데
9시 반부터 입장+스토어입장 등록을 도와주셔서 너무 일찍 갔다 싶었습니다.
아지트 피시방 출입등록과 스토어 입장등록이 별개였는데 출입등록만 해놓고 커피마시러 가는바람에
스토어 입장등록이 필요한줄 모르고 있다가 직원분이 오셔서 스토어 등록 하셔야한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등록은 제 몫이니까 그냥 지나치셨어도 이상할게 없었는데 먼저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금~일 가시는 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않으시길
입장하면 팸플릿+키링+우편 각 1개씩 나눠주시고 좌석안내도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입장과 동시에 보스챌린지 참여의사를 물어보시는데
당일 알바로 오시는 스트리머 직업이 아니더라도 목록에 있는 전직업 참여 가능하더라고요
역시나 렌이 제일 인기가 많았고 저도 렌으로 신청해봤습니다.
11시 거의 딱 맞춰서 스트리머 분들이 인사와 함께 이벤트 소개를 시작하셨습니다.
10.30 목요일 라인업은 일어나, 청묘, 팡이요, 류아 님이셨어요
메할일 해야제 하면서 일퀘 좀 하고있으니 스토어 입장 알림카톡이 와서
아지트에 잠수태워놓고 스토어로 갔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았고 퀄이 아쉽다 하는 물건은 없었던거 같아요
물론 가격은 사악하긴합니다ㅋㅋㅋ
쿠키랑 초콜렛은 샘플이 있어서 먹어볼 수 있었고 초콜렛은 가격이 약간 부담되서 패스
쿠키만 종류별로 1개씩 사서 옆자리 앉은분들께 나눠드렸습니다.
쿠키의 답례로 받은 슬라임 에이드
옆자리 분들과 소통하게 될 줄 몰랐는데 먼저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특히 몬컬하는 분이셔서 더 반가웠습니다.
나중에 키링도 같이 교환하러 다니면서 행사 끝날때까지 이야기 많이 했어요.
맵찔이라 쌍레챌린지는 엄두를 못내고 레어맛으로 시켰습니다.
레어기준으로는 신라면보다 덜 매운거 같아요
마늘강정도 시켰는데 이게 제일 먹을만 했습니다.
인당 4개제한인 랜덤키링깡 결과는 이랬고
본캐인 비숍을 구하려했는데 역시나 인기가많아서
글도 올려보고 키링교환의 장이 열리면 그때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1시 반 넘어가면서 키링교환의 장이 열렸는데
교환후보였던 엔버는 그냥 킵하기로 하고
감사하게도 바이퍼랑 렌을 바꾸고 싶어하는 분이 계셔서 지체없이 교환했습니다.
렌은 기대안했는데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메할일 하고있는데 옆자리분이 팡이요님 강화이벤트를 신청하셔서 구경하게되었고
생각보다 신청한 사람들이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화누를거 있으신분' 하면서
이벤트 참여 안한사람도 강화를 눌러주시더라고요
언제 또 팡이형이 내템 눌러주나 생각하고 플라즈마 하트 20성 부탁드렸는데
아쉽게 12성 엔딩하고 18성까지만 복구했습니다.
근데 터지자 마자 넥슨캐시 교환권 주셔서 금융치료됨
류아님의 스타포스를 이겨라
류아님 > 저 > 다른분 순으로 눌렀는데
제가 시원하게 원트펑 해버리고 같이 참여하신분도 3번 더 누르고 터져버린
5분도 안지나 끝나버려서 엄청 허무했는데 저보다 더 아쉬워해주셔서 위안삼았습니다.
청묘님의 딱지치기 대결
대결전에 잠깐 앉아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왔는지, 본캐 뭐 키워요, 내 방송 봐요? 등등
혹시라도 긴장했을까봐 분위기를 풀어주시는거 같았고
아지트 식사메뉴 시킨거 있냐고 물어보셔서 라면, 닭강정 말씀드렸더니 본인은 아직이라고
2시 10분 넘어가고 있었는데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야기 마무리하고 딱지를 치는데 어떻게 하면 잘 넘어가는지 팁도 주시고
어떻게든 캐시 받아갈수 있게끔 해주셨어요.
청묘님 특유의 유쾌함이 좋았습니다.
메할일 하랴 이벤트 참여하랴 하다보니 끝날시간이더라고요
일행없이 혼자가서 모르는분과 함께 단체사진 찍고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좋았던 점
1. 직원 및 스트리머 분들 모두 친절하심
2. 예약제 운영(붐비지 않음)
3. 이벤트 참여 및 진행이 원활했음
아쉬웠던 점
1. 모기있음 - 근데 이맘쯤에 모기가 있는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함
알고 계실수도 있지만
금~일 아지트 가시는 분들을 위한 팁
1. 출입등록+스토어 입장등록 9시 반 시작, 두개 별개로 각각 등록
2. 빠른 이벤트 참여신청을 위해 착석 후 구글 로그인해놓기(메세지로 구글 신청 폼 링크전달)
3. 보스 챌린지 참여시 틈새시장 노려보기 - 비인기직업은 참여자가 1명인 경우도 있었고,
스트리머 기록만 깨면 넥슨캐시 지급이라 날먹을 노려보기
4. 원하는 키링있으면 미리 발품 팔기 - 키링 교환의 장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게 아닌거 같음,
시작되면 줄이 길고 서로 원하는 거 찾느라 시간 많이 소요됨
5. 개인사진, 싸인 미리받기 - 스트리머분들이 이벤트 진행하느라 텀이 잘 안날수 있음, 기회될때 무조건 트라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