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플때는 시간이든 돈이든 요구치 높은 대신 많이 안바꿈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6개월 단위로 장기적 목표 세워두고 느긋하게 사냥하고 보스하고 루틴 돌리면서 플레이 하던 습관이 남아있음
예시로 신규 보스 나온거 바로 못잡는다 << 짜치긴해도 대신 일퀘로 포스 요구치가 언제쯤 채워질지 예상 가능함. 그럼 그 전까지 원하는 스펙을 맞춰야겠네? 하고 사냥이든 현질이든 하면서 준비하는거임
이게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기본 기조 자체가 그랬다는거
근데 창섭플은 당장 다음달에 뭐 할지도 잘 모름. 차라리 플랜 짜는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도 주면 유저들이 준비를 하니깐 피로도가 낮은데 정보를 하나도 공유하지 않을려고 함. 그랬다가 당장 담패치에 뭐 합니다 이러면 부랴부랴 준비하고 존나 피곤해지는거
서프라이즈? 좋지 근데 그건 완전 새로운거 낼 때나 서프라이즈고, 걍 예스 or 노로 답변 되는건 좀 풀어도 된다 이말이야. 그냥 예를 들면 당장 유챔 다음 슬롯 이번 겨울에 안열린다 열린다 이거만 바꿔도 지금 이벤트 참여하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거기다 말을 안바꾸면 몰라 말도 엄청 바꾸니까 유저들은 패치 할 때마다 그거에 맞춰서 계획을 수정해야하니 당연히 싫을 수 밖에 없음. 이게 캐릭터 키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면 몰라, 시간이랑 돈 적지않게 잡아 먹는데 자꾸 이거 건드리고 저거 건드리면 일반인들은 템포 따라가기 어렵다 소리 나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