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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아까 밤에 어떤 글 보고 생각난거

아이콘 카링
댓글: 31 개
조회: 382
추천: 2
2025-11-05 02:51:21


나한테는 8년 정도 지낸 친구가 있었는데
오랫동안 지내면서 이 친구에 대한 환멸감이 심해졌어.
이유는 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항상 거짓이고, 피해 망상이 너무 심했어.
거기다가 남에게 고통 주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애였고..

그래도 꽤 오랜 기간 이야기 하면서 지내왔었는데,
내 시점에서 얘가 무슨 행동을 했냐면
어떤 집단에 들어갔을 때 여러 활동을 하다가 만약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자신의 속해있는 집단이 일부러 나를 무시한다, 여기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같은 말을 수시로 뱉곤 했어..
내가 보기에는 딱히 그렇게 안보였는데 말이지. 물론 진실은 본인만 알겠지만..

그런데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보인다면 의심이 곧 확신이 드는 법이라고 생각해..
항상 스스로 사람들을 손절하면서 자기 혼자 온갖 피해 망상 입으면서 저주 퍼붓는 모습을 여러 번 지켜본 결과, 이건 언젠가 나에게도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지.
그렇게 반복되어 오다가 더이상 주변에 손절할 사람이 없네? 결국 타겟은 가장 가까웠던 내가 됐지.

이제 나 마저도 손절하려고 하니 그 모습에 질린 나는 망설임 없이 맞받아쳤지. 서로 차단하고 갈 길 가자고.
근데 본인이 먼저 손절 외쳤기에 난 더이상 신경 안썼는데 얘가 몇년동안 날 괴롭혀왔어. 그것도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인척 새 계정을 만들며 내 개인적인 활동처나 이런 곳에서 계속 공격을 받아왔고..

관심을 안가져주면 알아서 그만두지 않을까? 싶어서 차단이나 삭제 같은거 가능하면 꾸준히 해주면서 계속 무시해보니까 어느순간 더이상 나타나지 않더라..

그렇게 머릿속에서 잊은채 계속 지내다가 최근에서야 근황을 알게 됐는데 다른 곳에서 정상인인척 하며 지내고 있더라.
근데 내가 보기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인데 말야..
아침부터 메이플 켜서 하루종일 사냥이라도 하는거 같던데 한결 같아서 이젠 그러려니 해..

이제는 내 앞에 나타날 일 거의 없는 하나의 사람이겠지만,
다시는 정신질환 가진 사람은 내 근처에 없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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