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메소값 하락의 원인을 '메소의 공급량 증가'에 초점을 맞춤.
하지만 메포의 소모량 또한 메소값에 큰 영향을 미침.
메소가 과잉 공급되어 1억메소당 3000원의 가치를 지녔던 것이 1억메소당 2000원의 가치로 변하듯이,
메포 사용처가 급증하여 메포의 가치가 올라가면 3000원으로 1억메소를 바꿀 수 있던 것이 2000원으로 1억메소로 바꿀 수 있음.
즉 메포의 사용처 급증 또한 메소값 하락에 영향을 줌.
유저들이 메포를 얻기 위해 메소를 헐값에 팔기 때문.
그런데 결정석 너프를 하면서 공개한 지표에는 메소 공급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메포 사용량과 각각의 비중은 전혀 나와 있지 않음.
현재 메이플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유저라면 아즈모스, 에픽던전 경험치 4배는 기본으로 하고 있음.
여기서 전투력2억 초반 렌으로 아즈모스에 15,000원 그리고 에픽던전 12,500원을 매주 소모하고 있는데, 주화 변환까지 생각하면 매주 3만원 가량의 메포를 소모함.
어느정도 라이트하게 즐긴 유입도 전투력 1억은 되있을 텐데, 대부분 주에 2만 메포 가량은 소모할 거임.
아즈모스로 주당 10억~20억 가량의 메소가 풀리는 것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아즈모스가 메포를 얼마나 소각시키고 그 비중이 어떤지를 고려해야됨.
특히 관세를 메포로 도입한 것은 메포 소모량을 확대하면서 메소 가치를 동시에 하락하게 하는 원인이 됨.
메포의 거의 유일한 공급원이 현금이라 매출에 직결되긴 하지만,
에픽던전 가격상승, 관세, 아즈모스 이런 메포 소모처는 증가시키면서 결정석만 계속 너프시킨다?
운영진 측에서도 관세를 메소화하고 아즈모스 메포 소모량 감소 같은 대처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결론
1. 메소값 하락은 '메소 공급량 증가'뿐만 아니라 '메포 소모량 증가'또한 원인이다.
2. 운영진은 결정석 너프를 할 때 '메소 공급 지표'뿐만 아니라 '메포 소모 지표'또한 공개해야 한다.
3. 메소 가치를 유지하려면 결정석 너프뿐만 아니라
관세의 메소화, 아즈모스 메포 소모량 감소와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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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유입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