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 객관적인 ㅍㅎㅌㅊ쯤 되는 것 같은데 27년살면서 얼굴로 대우받은점 적어봄
중고딩땐 서든에서 알게된 여자애랑 만나서 놀기로했는데 30분보고 여자애가 할머니집 간다는 핑계로 도망가고 연락처 차단박음
고딩땐 남녀공학가서 동아리 여자랑 친하게 지내고싶어서 말붙혀봤는데 친구통해서 그 여자가 부담스럽다고 말걸지 말라고 전해들음
모쏠 아니라고 구라쳐봤는데 엥 니가 모쏠이 아니라고?? 거리면서 애들이 놀래함 다른애는 여친 와꾸가 개빻은거 아님? 이럼 난 살면서 비만이였던적도 없었는데 그냥 태생이 ㅍㅎㅌㅊ임 그나마 다행인건 키라도 177이지 그럼 뭐해 키큰 오우건데ㅋㅋ
삼형젠데 형은 ㅍㅌㅊ고 나는 ㅍㅎㅌㅊ고 동생은 ㅍㅅㅌㅊ임 같은 유전잔데 어느정도 닮은면은 있어도 얼굴 수준은 완전 다름
그치만 가족이니 가족들은 괜찮게 생겼다함 아니 그럼 내가 저런 대우를 받겠냐고요...
대학생땐 막 얼굴보고 부담스러워했던 여사친은 없었어서 그래도 친한 여사친 좀 있었는데
학창시절때 얼굴로 인한 손해때매 여전히 대학와서도 내성적이고 외모컴플렉스로 인해 자신감이 매우 급상실한 상태였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짜져 살게됐고
글고 이거 ㅍㅎㅌㅊ종특임 내가 ㅍㅎㅌㅊ라 잘앎 사진 찍힌거보면 나는 사진빨 안받거나 사진은 실물이 아니라고 자기합리화함 그냥 내가 못생긴걸 카메라 핑계 대는거임
그리고 어플로도 사진올려봤으나 평점 개낮게 나옴
길거리 지나가는 남자보면서 그래도 내가 쟤보단 낫지 나보다도 더 못생겼네 나보다도 못생긴놈도 여친이있네 하면서 자위질함 근데 현실은 저 여친있는 남자보다 내가 더 못생겼을 확률이 훨씬 높음ㅋㅋ 정작 다른사람들이 볼땐 내가 더 못생겨보일듯
글고 나 이거 최근에 알았는데 난 뚱녀만 보면 존나무시했음 내가 다니는 직장에 화장하고 좀 꾸미는 뚱녀 2명쯤있는데 난 당연 저 뚱녀들 보단 내가 낫단 마인드였었는데 알고보니 아님 객관적으로 내얼굴 보고 얼평갤러리에 둘중 누가낫냐는 투표글 까지 올려봤는데 내가 처참하게 발림 내가 저 뚱녀들보다도 못한 얼굴수준이란거
샤워하고 화장실 거울보면 자기가 좀 생긴줄앎
매일 익숙하던 거울로보면 좀 생겨보이는줄알고 착각함 현실은 씹창와꾸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잘생겼다고 함 그치만 현실은 ㅍㅎㅌㅊ따리 한남
여짓껏 내가 평균은 되는줄알고 착각하고 살아왔다 나는 하지만 현실을 자각하니 나는 평균이하 얼굴인걸 이제서야 뼈저리게 깨달았다 나는 그냥 얼굴때매 여자들이랑 제대로 대화해볼 기회조차도 없어 그냥 얼굴탓이야
이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