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메소값 생각을 왜 쌀숭이로만 몰아가지 ㅋㅋㅋㅋㅋ

'메소값 너무 싸다.. 지금 위기다'

라는 글에 '응 쌀숭이' '메소값 싸면 이득아님?'

이라는 반응이 종종보이는데

볼때마다 얼마나 생각이 얕고 부족하면

저런 생각을 하나 싶음.

메소값이 물통 기준으로 1억에 1000원이 된다고 생각해보셈.

부분유료화 게임인만큼 템값이 메소값에 비해 오를거고

인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화는 변하지않음.

열심히 사냥하고 보스돌아서 1주에 50억을 번 유저가

특정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메소값이 떨어질수록 더 많은 노력과 시간소모를 요구함.

즉 메소값이 떨어질 수록 성실한 유저는 점점 더 불리해지는 것임.

템을 제외한 심볼값, 6차강화값도 당연히 마찬가지고.

현질러만 압도적으로 유리해지는 게임이 되는건데

"꼬우면 현질하면 되는거아니냐?" 라고 답할 수 있지만

노력의 가치가 폭락한 상황에서 유저이탈율이 가속화될 것 이고

현질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게임이 망하는 지름길임.

누가 엄청난 노력을 해서 헐값에 메소를 처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