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패치나 결값 이런걸 다 떠나서 패치의 방향성 자체가 나는 잘 이해가 안감.
친창 중 한분이 접으셨는데 왜 접는지 물어보니까 결값 너프를 계속 먹어서 보스 의욕도 잘 안생기고, 다음에 더 윗구간까지 너프할건데 거기까지 따라갈만한지를 모르겠다함. 무엇보다 돈이야 더 쓸 수 있는데 하세노칼노적자에서 더 올려봐야 노말카링이고 거기서 돈 왕창 박아서 더 올려도 카칼 하대 노카인데 재미가 좀 떨어지셨다고.
길드원분도 한분 접으시고 이래저래 보니까 다른걸 다 떠나서 '보스' 이거 하나만 봤을 때 RPG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지가 의문이 들었음.
뭔가 우리가 rpg라고 했을 때 생각나는 파티 조합맞춰서 하는 그런 레이드도 아니고, 딱히 조합같은게 나눠져 있지도 않고, 해방이나 보스 결값 때문에 상위구간 2인보다 솔플이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다보니 적당하게 소과금을 했을 때 세칼카대 구간의 반복임. 그러다가 8만 넘겨서 림보 9만 넘겨서 발드릭스인데 이마저도 세칼카대 위로 림발이 끝임.
환산 기준으로 주르륵 나열해보니까
환산 6만정도 되면 하스데루윌듄진 카슬더 노블컷내고 하세이칼이적자 가고 여기서 컨 좋고 이해도 좋은 사람이나 고정파티 있으면 카링가고, 카링 안되면 파풀
7정도 되면 익스우 2인에 하데루윌듄진 카슬더 잡고 하세 노칼 노적 이카
8만되면 익스우 솔플하고 하데루윌듄진 카슬더 잡고 하세 노칼 노적 노카 파티
8.5 쯤 되면 검밑솔 하나 버리고 노말 림보 파티 가기 시작
6만부터 8만까지 사실상 보는 보스가 거의 똑같음.
보상은 결값 조금 늘어나고 에테뽑 모을 수 있다는 게 좋긴 하지만, 정작 보스 자체가 똑같은거 똑같이 하던대로 잡는거 자체가 좀 애매하다고 생각함.
전체적인 결값을 조정하더라도 그 사이에 다른 보스를 추가해주거나(대적자처럼) 난이도 별로 차이가 좀 있었으면 좋겠음.
신규 추가된 대적자로 예를 들면 이지 대적자는 패턴 수를 좀 더 낮추고 대적자의 초보 모험가 시절을 그린다던지, 노말 대적자에선 완숙한 모험가가 되서 패턴도 늘어나고 외형 변화도 준다던지 이런식으로.
그냥 패턴 다 똑같은데 하적자부터 레이저 맞고 게이지 까이고 이런건 너무 짜치잖아...
그리고 제발 파티창에 파티장에 '리트라이' 이거 버튼좀 만들어주라. 리트라이 ON 해놓으면 파티원 한명만 죽어도 전원 Fail 처리해서 나가지게;
10추글에 꾸준히 대적자에서 일부러 패링 실패해서 파티원이 똥꼬쇼하다가 한번이라도 죽으면 고의로 데카아웃 시키고, 검마에서 리트O 팟인데 리트 안하고 깨버리고 이런게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데 왜 이런 기능 안넣는거임;
비뉴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