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지금에서야 소중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챌섭 막바지기간
길마인 입장에서 길드원의 이탈은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와 함께 사라지는 노블포인트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길드 스킬이 다 찍히지 않고, 보스가 잡히지도 않았는데 사라지는 길드 스킬을 보며, 그리고 수월하게 잡았던 보스들이 시간이 점점 늘어가는걸 보며 직접 체감하고 깨달았습니다.

길드 컨텐츠 자유길드임에도 수로와 플래그를 해주었던 길드원들이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겉으로 내뱉는 말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들의 노력과 성의에 그리고, 플래그 한 판만 돌자며 올리던 게시판 글들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깨달았습니다.

다른 월드라는 먼 세상으로 떠나는 우리 길드원이셨던 분들
앞으로도 즐메하시고, 부디 자유길드보다 좀 더 신경써주는 좋은 길드 만나 오래토록 메이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