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육교에서 대가리 깨질 뻔 한 썰 푼다

길 가는데 갑자기 누가 돌 던져서
맞을 뻔 했는데 메벤 알림 보고 고개 돌리다 빗나감
예티 빙의해서 육교 달려가니까 초딩 남자 둘이 있더라
나이 9살이고 ㅇㅇ초 다닌다길래
경찰 부를까? 부모님 부를까? 하니까
학교 가자길래 그 학교 앞에 도우미 선생님한테 사정 설명하고
학교 행정실 갔다가 교무실 불려가서 상황설명했는데
선생님들이 사과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뭐 다른 건 안 바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고 나옴
핑딱이는 도대체 뭔 죄를 지었길래 방화 현장에서도 살아남고
돌 던져도 살아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