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다 도핑이 적용되지 않아서 그런가 배율이 저렇게 나오는데 세 직업 다 실제론 120-130 언저리로 깬듯, 조각은 평균적으로 1500 언더로 씀)
1. 카이저(컨티)
직업을 고른 이유는 강화 인퍼널 브레스 < 이놈이 내 맘을 훔쳐감. 그래서 가장 1빠따로 고르고 키운 듯. 근데 다시 하라면 다른 직업 고를 것 같긴함.. 9월 패치 되고나서 각이 보이길래 트라이해봄. 유사 텔직업이라 1페/여명에서 편하긴 했는데 극딜직업이 아닌지라 아이러니하게도 유챔들 중에서 가장 힘들게 깬 것 같음. 손이 너무 아팠음
2. 은월(컨티)
얘는 개화월영 이전부터 이루시돌이로 쓰던 걸 그대로 가져와서 키움. 애초에 하세유챔까지 키울 생각도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하세유챔까지 와버린 케이스. 얘로 하세유챔 트라이할 때 가장 절망했던 건 태양게이지 찼을 때 사혼각인으로 날먹할라 했는데 그 떈 피흡이 안된다는 걸 알았을 때였음.. 얘도 9월 전까진 같은 유챔들 대비 너무 약해서 어케해야하나 싶었는데 9월 패치를 나름 잘 받은 거 같아 후다닥 본캐 마이링 추출해서 가장 최근에 깸. 프리드로 1페/여명 날먹을 어느 정도 하기도 했고 노하우가 생겨 생각보다 쉽게 깸
3. 렌(리레)
이때부터 하세유챔/주보 직업을 고를 때 직업 스타일과 성능을 보고 고르기 시작한 거 같음. 근데 문제는 렌이 나왔을 때 이미 여름 유챔 열릴 것 대비 루미너스를 키우고 있었다는거지만.. 여름에 유챔 열리지도 않았고? 아무튼 얘는 다들 경험했다싶이 보스경험이 너무 쾌적해서 챌섭에서 키울 때부터 예감이 좋았고 그 예감이 맞았음. 얘 키우면서 컨티직업만 족족 고른 나를 원망하게 됐음..
4 .루미(컨티)-5번째 예정
루미는 너무 재밌어 보여서 시작함. 근데 보는 것만 재밌었고 실제론 그렇지 않았지만.. 가뜩이나 문신 뚝배기 쓰고 있어서 어케하나 싶었는데 9월 패치 받고, 10월 A/S받고 나니까 직업이 기존 대비 엄청 좋아진 걸 느낌.(물론 본캐로 키우시는 분들이 생각하기엔 아닐 수도 있음) 텔직업이기도 하고 얘도 유챔 열리면 바로 트라이해볼 예정. 근데 얘도 쌀피엠 낮아서 유챔으론 추천 안한다곤 하더라
요약 - 제멋대로 직업 고르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