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안녕 난 하루에 1400만원 잃어버린 사람이야

근데 감각이 너무 무뎌져서 ㄹㅇ 아무생각 없고 그냥 8시간 꿀잠 잘자서 기분좋네 ㅋㅋㅋ 분명 올해 전까지만 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4월부터 트럼프 관세 개ㅈㄹ하면서 막 하루에 천만원 오르락내리락 무친 변동성을 반년간 수십번넘게 ㅈㄴ많이 겪었더니

이젠 하루에 천400잃어도 진짜 감흥이 없네 ㅈㄴ무뎌져서 ㅋㅋㅋ 내 월급이 이거보다 작은데 금전감각 ㅈㄴ이상해졌네

메이플 꼴랑 결정석 너프먹은게 더싫고 어제 옷 40만원짜리 산건 또 돈아깝? 이퀄리티 10만원대 옷 분명 있을텐데 웃돈주는것같은 기분은 아깝고 외식비 찌개 만6천원 하는거 보면 저돈주고 저걸 왜먹음? 감정 드는데 막상 주식에서 하루에 수백 천 벌어도 잃어도 무던한건 필드마다 민감하게 느끼는 역치가 진짜 ㅈㄴ다른것같음 ㅋㅋㅋ

1400만원 메이플에 쳐박으면 지금시세로 거의 9천억 아닌가? 주식하다 잃은돈 메이플가치로 환산하면 결정석 너프따위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텐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