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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에반 일기

아이콘 정말여덟
댓글: 4 개
조회: 192
추천: 2
2025-11-16 15:58:27
나는 강원기의 메이플이 싫었다
사냥은 지루했고 보스는 바인드 찍으로 잡는것 아니면 온갖 불쾌한 경험들 밖에 없었다
그래서 메이플하는 친구들을 뒤로 한 채 혼자 롤, 배그를 시작으로 로아도 하고 던파도 하다가 친구들이 보스 잡는걸 보는데 개인 피지컬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 되어 있었다
레이드 유격에 지친 나는 그게 너무 재밌어 보였다

직업을 고민하다가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을 잘한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고 본인도 게임에 자신도 있어서 그래서 챌섭에서 손을 어느정도 탄다는 에반으로 시작했다
그 뒤는 지옥이었다
친구들은 렌 일리움으로 90퍼 100퍼 보스들 부술 때, 익숙치 않은 보스, 직업 숙련도, 쌀피엠, 모든게 더해져 120-130퍼로 보스 하나마다 키보드 부서질듯 스킬 눌러가며 3-4일 5-6시간씩 대가리 박아가면서 깼으니까
일주일에 2-3시간씩 2-3번 허수아비 치면서 숙련도 연습을 했는데도 말이다
직업 어쩌고 저쩌고 해도 친구들이나 인벤이나 
에반 ㅈ사기 직업인데? < 이 소리밖에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내가 못하는거구나를 인정했고 11월에 저점 패치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근데 이게 뭔가?
저점패치라면서 버그로 스킬은 증발하고 클탐은 늘었으면 늘었지 전혀 줄지 않았다

카블급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리턴값도 기대하고 난이도도 감수하면서 에반을 시작한건데 이제 남들보다가 아니라 남들만큼 딜 넣으려고 딜 사이클을 연습해야한다는게 너무 괴롭다
내 경험이다보니 주관적인 경험이 섞여 있다고 해도 여러 RPG 경험 짬도 있는데 이번 너프는 진짜 아무리 봐도 아닌거같다

그냥 갑자기 푸념하고 싶어서 쓴 글이라 정리가 안되는구먼
결론은 용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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