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메르 데스티니 카링 후기

안녕하세요 10.66 해방메르 본인입니다

먼저 트라이는 11월엔 대략 200판 정도 한 것 같고(1페 빌드나 3페 전략 등 자잘한 실험 포함)

템을 빌려서 10.66으로 들어간 첫 판에 클각은 나왔었습니다

(원래는 노말 보정으로 10.7정도 생각 했었는데 템 대여로 인한 실전딜 상승,

측정 오차 등이 겹쳐서 생각보다 컷이 더 낮아짐)

10.66으로 널널한 거 보고 조금 더 낮춰서 트라이를 해보긴 했는데

스펙이 낮을 수록 운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템을 대여한 상태라 오래 쳐보긴 애매함)

컨디션 저조 + 새벽 1페 억까?(첫 패턴 유도가 한 시간 이상 실패함)까지 겹쳐서

결국 대여 이틀차에 10.66으로 올리고 밀어버렸습니다

목표 스펙대가 계속 바뀌었던 만큼 빌드도 17극딜을 목표로 하던 게 16극딜로 충분해지니까

그냥 극딜만 날리는 빌드가 되어버려서 아쉽긴 합니다

(17극이 나은지 16극이 나은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음..)

10.66 첫 판, 프리드도 까먹고 가이디드도 까먹고 강텔도 당하고 문제가 많았는데도 클각은 충분했음

그래도 해방 하고 나니까 마음은 편안하네요

템 빌려주신 두 분, 강화 대신 망해준(중요) 한 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돈 쓰고 스펙다운한 거 복구에 1년 걸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