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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px에서 쥐잡은 짧은 노잼 이야기1편.txt

도체리아
조회: 50
2025-11-19 23:56:23
그건 내가 일병 2호봉 짬찌때의 이야기다.
px병이 갑자기 의가사전역을 하게 되어 소총수 짬찌중에 가위바위보로 px병을 뽑았는데 
거기서 내가 당첨이 되었다.
그렇게 px를 가끔오는 관리관의 감독하에 나혼자 발주하고 청소하고 진열하는 군대편돌이를 시작했다.
한달쯤 지났을까?
어느날 아침부터 px를 열면 빅팜을 놓는 상자와 그 주변과자가 흩어져있고 빅팜 몇개는 장렬히 전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난 처음에 이게 대체 무슨 해괴한 일인지 알 수 없었다.
"벌레가 갉아먹은거 치고는 너무 큰데?"
그렇게 첫날은 별 희한한 일이 있구나 하면서 넘어갔다.
이것이 재앙으로 돌아올지 모르고 말이다.

그렇게 2~3일 간격으로 전사한 빅팜 장병의 수가 10개가 넘어갈때쯤
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리고 즉시 px내부의 전화기로
관리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예 관리관님. 일병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관리관은 내설명을 들은 즉시 부대 px에 와서 나에게 말했다.
'갉아먹은 흔적을 보니까 이거 쥐새x네.'

난 의아했다. 쥐가 대체 무슨 지능을 가졌길래 빅팜이나 천하장사 소세지만 쏙쏙 처 골라서 처 먹는거지?
내 알량한 지식에는 쥐놈들은 그냥 땅바닥에 버려진 음식이나 벌레들을 먹고 사는 아주 작은 동물에 불과했던 것이였다.

그렇게 그날 저녁 8시. px 일일포스 마감을 한 후 관리관은 내가 살면서 처음 보는 것을 잔뜩 들고 왔다.
'자 이거 px 바닥 전부에 깔자' 
그것은 바로 쥐끈끈이 100개 묶음이였다.

그렇게 당직사관한테 보고 후 난 그날 점호와 초번근무도 빠지고 10시반 까지 px바닥을 쥐끈끈이로 전부 도배를 했다.
'이 xx쥐 십xx들... 나한테 이런 개고생을 시키다니 잡아서 물고문을 해주마...'
라고 되뇌이면서 다짐을 하진 않았고 
'앙~청소 불침번근무빠진다~ 개꿀띠~'라는 생각을 했던 것같다..

그렇게 그날 개꿀잠을 잔 뒤 
나는 다음날 아침 px 문을 열기도 전에 경악 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편에 계속...(작성자는 과연 1편만 쓰는 빌런일까 아닐까)

Lv19 도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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