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요식업 입사 한달 반차인데 퇴사 고민중입니다.

오늘부터 12월 휴무 신청 받는대서
이 날 이 날 가능할까요 ? 물어봤더니
이 날은 주임이 쉬는 날이라 안되고
다른 날은 또 힘들거같다해서
세번째로 그럼 이 날은 괜찮을까요 물으니
ㅇㅇ님 제가  지금 스케쥴을 짜고있는 게
아니라서 확답은 못드려요 라고 답하더라구여
여기서 드는 제 생각은 확답도 못주고 안될거같으면
그럼 스케쥴 휴무 신청은 왜 받는거지..?

10월중순 입사했을때도
11월 제 스케쥴 물어보고 제가 신청한 날들
불가할거같다해서 알겠다했어여 첫달이니까
11월에는 예비군 일정도 잡혀있었는데 스케쥴 안나온다고 미뤄줄수 있냐고 물어서 예비군도 미뤘습니다 .

제가 지금 여자친구랑 장거리 중인 상황이라
서로 스케쥴 맞춰서 쉬어야하는 상황인데
확답 못주겠다는 말 보니까 이번달도 여자친구
한번 보거나 아예 못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겠네여ㅠ

다른 사람들은 주말 휴무도 신청하고 그러던데
저는 고작 평일 이틀 휴무 두개 해달라고 요청한것뿐인데
주말 휴무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다음 달에도 스케쥴 신청 받을 때 또
안될 거 같다 . 확답 못 줄 거 같다.
이런 말 들으면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서
그냥 퇴사 생각중인데 제가 너무 미련한 사람인거같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