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나 저번주에 첨으로 상사때매 집에와서 ㅈㄴ 울었다 (장문)

초등학교 공무직 인데 다른 실무사중에 이런사람이 1명 있음
20년 넘음 경력

나랑 성격이 180도 반대인데 나는 좀 늦지만 꼼꼼한 성격 그 사람은 좀 급한성격

그 사람 입장은 공문 전년도껄 왤케 많이 검색함??

이럼
내가 ㅇㅇ 선생님이 확실한지 다시 한번 하면

ㅇㅇ 알겠음 말 끊음

공부으로 요약하면

나는 정답은 맞지만 다시한번 풀이과정 살피기 vs 상대방 어차피 찍었는데도 어쨌든 정답이니까 걍 동그라미는 지나가기



다른 교사들끼리 대화하는데 들으라는듯이


어쩔때는 1년도 안된놈이랑 20년 넘은 사람이랑 내가 일 더
많이 하는데 돈 똑같이 받는게 맞냐고 이러더라고

갑자기 10년만 더 젊었어도 이러고 나도 젊었을때  이뻤는데.. 이러고

조퇴 몇번 하면 연차로 데체라 연차수당 깎이는거 알고 그때
깜놀하더라



예를들어 일에관한  말중인데  중간에 말을 할라하면 내 말을 끊어버림 ㅇㅇ 알겠어요~ 이런식

근데 이상한건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였거든??

9월인가 그때부터 사람이 점점 변한거 ?? 같음
아침에는 안녕하세요 ~~~~ 하고 밝다가

오후 2~3시쯤 되니까 하..,, 이러고 있고 사무실 의자 뒤로 눕히고
한숨 자고 있고

교감쌤이 내가 접수중인 공문 다시 그 상사 한테 넘기라더라


그럴거면 권한은 왜 준건지 모르겠음

들은바로는 그사람이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있다던데

혹시 지병 때문임 ?? 아님 성격차이 때문??


뜬금없이 생각난게 결혼한 부부들 이혼1위가 성격차이인지 생각다더라고 집에서 처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