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친창섭계이고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함
욕먹는 것중 몇가지는 그럴만 하고 몇가지는 좀 억까가 섞인것 같은데
어쨋든 지금 민심이 흉흉한건 팩트고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자(대리 변명 포함)
1. 밸런스 왜이러나? 기준이 없는것 같다
- 동의한다. 다만 10월 11월에도 밝힌것 처럼 본인도 8월에 3개월 계획을 발표할 때 까지는 이거 할만한데? 느껴서 그런것 같다
근데 막상 해보니 20년 넘은 게임이다 보니 이것저것 다 만지다 보니 오히려 망가지는 것들이 생기고 그런듯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약해버린게 메이플 팀의 능력을 디렉터 선에서 과신한듯
이제는 내부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했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그렇다고 없던 능력이 당장 생기진 않으니 11월에 예고한 내부적인 기준 정비에 대해서 어떻게 굴러갈지 지켜봐야할듯
2. 이벤트 설계가 무능하다?
- 이부분은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
단순히 반댓말인 유능하다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도전을 하다가 실패(실수)한 케이스라고 보는게 맞다
정말 무능하고,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적당히 한달 짜리로 넘기려고 했으면 이거보다 단순하게 할 수 있었을 거임
결과적으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지만, 문타포스도 그렇고 무언가 새로운 걸 시도해보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
어쨋든 도전의 영역이라고 했으니 마냥 쉽게 내고 싶진 않았던 것 같다
3. 왜 이렇게 욕을 먹는가?
- 결론인 부분인데, 일단 전임자들에 비해서 작업량도 많고, 생방송도 진행하고, 아카이브같이 짜잘하게 보이는 겜잘알인 모먼트들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그 녀석 보다는 기대치, 기준치 자체가 높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게임하면서 줄기차게 요구했던 부분들 만족스럽게 개선된 부분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많다
아직 미결인 부분도 있고 찐빠나는 부분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더 좋게 바뀔거란 기대가 있으니 그에 미치지 못할때 표현되는 실망감도 많다고 생각함
창섭이형은 이거 보면 욕하는 사람 만큼 응원하는 사람도 많으니 좀 잘 해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