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은행 점검시간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선 제가 피해보지 않게 도와주신 저희 길마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불미스러운 일에 닉네임이 노출 되지 않길 바래 사기꾼 제외 관련 닉네임과 실명은 다 가리겠습니다.

 사건 개요 1) 라운지에 템 판 메소 올려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 길드의 길마 닉네임과 프로필을 사칭한 후 제게 접근했습니다.

 사건 개요 2)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진짜 저희 길드의 길마님일거라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길마님은  평소에 이정도로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사건 개요 3) 현재 교환중인 그 지인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돈을 안보내고 본인한테 보냈다고 메소를 넘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침 은행 점검중인 상황이라 교환 한 상태로 홀딩하자고 말하니 본인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사건 개요 4) 저는 혹시 몰라 게임 내에 길마님이 접속중인걸 확인하고 귓말을 보내 확인을 했습니다. 귓말을 수신한 후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하였고 그로인해 사기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요곤 카톡이미지 보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떳떳하지 못한 거래를 하고 있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생으로 나가는 길에 사기를 당하고 나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점검 시간이 아니었어도 계좌에 돈이 찍히는걸 확인을 해야 줄 생각이었지만 점검시간이라 당황하긴 했었네요.. 제 주거래 은행과 다른 은행의 점검시간은 모르기에 말이죠. 

 다들 메이플 플레이를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저렇게 남의 등쳐먹고 사는것은 안했스면 좋겠습니다. 건전하게 즐겁게 때론 물욕템도 좀 뜨시고 스펙업에 재미도 느끼시고 그렇게 건전하게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점검중이었던 은행과 제가 사기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신 저희 길마님께 감사를 드리며 갑자기 오픈톡으로 본인의 길마가 접근한다면 한번쯤 의심정돈 하시길 바랍니다.. 엄거래가 됐든 템거래가 됐든말이죠.

 

 마지막으로 사기꾼 닉네임과 관상을 남기고 가보겠습니다. 해당 사기꾼의 레벨은 35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