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음 애들아 이거 누가 잘못한거냐

오래된 친구x 사귄지 6개월~1년 사이의 '또래'모임임 (나이차+-3살)

남녀 성비 반반이고 20대 후반인 만큼 다들 털털한 분위기임

그래서 말하는 스타일 자체가 남자건 여자건 적당히 선타는 섹드립/적당한 비속어가 기본이고
어쩌다 한번 급발진 할만한 상황 나오면 선넘는 드립 박아도 웃어넘기는 그런 분위기임 (당연히 패드립은 제외)

근데 꼭 한명이 자꾸 분위기를 초친다 해야할까
되게 말 잘하고 잘 웃기는 동생(남자)이 있는데 얘를 은근슬쩍 무시하는듯한 말투를 자주 사용함
그 동생이 선넘는 드립치거나 애정표현형 드립 치면 ('형님 사랑해요 움쪽' 같은 느낌) 정색하면서 병원가라는 새끼 있는데

둘이 점점 신경전하는게 선을 넘어가고 있어서 싸움 일어날거같음

나는 관전자이긴 한데 누구 잘못이 더 큰거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