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수다] 악몽 꿨는데 존나 선명하네

검찰
댓글: 3 개
조회: 129
2025-12-02 09:45:29
꿈에서 내가 방풍이 잘 안되는 곳에서 자고 있던건지
너무 춥고 이불이 바람에 의해 날아갈거 같은거

그래서 오들오들 떨면서 이불 꽉 잡고 잠 자려고 하는데

누가 내 머리에 홍어를 꿰어서 만든 관을 씌우고
풉 풉하고 웃음 참다가 웃음을 끊고 호 호 입김을 불자

다시 냉기와 바람으로 너무 추워지는거
웃음참다가 입김 불고 그 반복되는 상황이 얼마나 지났을까

눈물을 흘리고 있던 내 옆으로 누군가 와서 날 안아주는데
그 사람의 따뜻함 그리고 느껴지는 가슴의 촉감이
추위와 공포를 싸그리 잊게 해주는거

나를 안아주던 그 정체모를 따뜻함이 이제 새우잠 자는거마냥
옆으로 돌아눕길래 나는 그 따뜻함과 촉감을 계속 이어가고싶어서
돌아누운 그 정체를 끌어안으면서 눈을 떳는데

눈을 뜨고나서 얼마 지나지않아 따뜻함이 조금씩 사그라들면서
그 정체가 비정상적으로 목이 돌아가더니 웬 피떡지고 얼굴빛이 창백한 남자로 추정되는 얼굴과 눈이 딱 마주쳤음

그 남자는 날 보더니 마치 좋아?라는 표정과 비웃음을 짓다가 눈깔을 돌려 내 머리에 쓴 홍어관을 보고 풉 풉 웃음을 참는게

이불밖에서 웃음참고 입김을 불던 정체가 얘였구나라고 알았음
기괴한 웃음소리와 바로 옆에서 입김을 불어대니
너무 차갑고 정신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했음

그걸 마지막으로 기절하고 알람 소리에 일어나니 땀범벅이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