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20대는 마음껏 놀아도 된다는 마인드로 살던 내 친구는 30대 들어선지 얼마 안되서 죽었다

그 친구 장례식장 다녀오면서 주변 지인들이나 후배들한테 항상 얘기한다 대책없이 인생 놓고 놀다보면 뒤따라오는 책임 앞에서 무력하게 두들겨 맞아버리게 된다고

그러니깐 놀더라도 적어도 미래의 내가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 질 수 있을 정도로만 놀라고.. 내 친구는 책임을 못지겠는지 한동안 연락이 안되더니 그대로 죽어버렸다 부고 소식 듣고 그저 안타깝고 씁쓸하더라

살아생전 20대때 자주 만나면서 내가 해주던 조언들은 가벼이 여기더니 결국 30대때 허망하게 먼저 가네 인생이란게 뭔지.. 오늘은 내 친구 기일이라 메벤에 어울리지 않는 글들만 싸지르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