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옆집이 저희집에서 말소리가 다 넘어온다고 조금만 조심해 달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집은 내력벽인데(내열설계 되어있어서 모든 벽에 가벽 설치되어 있다고 듣고 들어왔음. 도움이 될만한 정보인진 모르겠는데 신축주택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소리가 새어들어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화장실이 옆집이랑 바로 딱 붙어있는 구조긴 한데 설마 환풍기 타고 소리가 넘어갈 수도 있나요...

아니면 복도 방음이 전혀 안되는데 현관 통해서 옆집으로 새어 들어갈 수도 있을까요?

저는 2년넘게 살면서 두명이서 사는 옆집 말소리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방음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니 좀 충격적이네요

정말 간혹가다 아주 가끔 옆집 초등학샐이 바이올린 치면 그 소리가 좀 들리긴 하던데, 아무리 옆집이 조용히 산다고 쳐도 2년내내 말 한마디 안하고 살리는 없지 않습니까ㅠ

그렇다고 제가 그리 썩 시끄럽게 사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냥 일반적인 생활 소음 정도이고, 친구들 놀러오거나 해도 저포함 두명 정도의 규모라 그리 시끄럽게 떠들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서 옆집까지 들릴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아무리 조심한다 쳐도 원인이 뭔지도 모르니 마음이 답답하네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 글을 작성하였는데, 님들이 보기엔 뭐가 원인일 것 같나요. 어떠한 뇌피셜이라도 좋습니다.

참고로 집주인 통해서 들은 얘기라 옆집과 직접 얘기를 나눠보진 않았습니다. 내일 직접가서 한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대략적인 평면도도 좀 그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