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학교에 행정실무사 1년째 근무후기 적어봄

초등학교임

일단 민원전화 기본으로 들어간다 참고로 100명중에 1명만 이상한 학부모여도 스트레스 지수 상승한다 요즘 부모들은 학교를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대표적인 민원전화

1. 우리 애 어딨어요?? 돌봄 끝났는데 아직 안와서요 ( 속마음 그거 내가 하고 싶은말이다 )

2. 개학일이 언제에요? 졸업식이 언제에요? 졸업식때 우리애 밥은줘요??(속마음 안내장을 보라고 ;; 아님 학교 홈피를 보던가;;;)

3. 죄송한데 우리 애 조퇴좀 시킬려는데요 내려보내 주심 안될까요??

??: 죄송한데 선생님 수업중이시라 전화 불가능합니다

??: 그럼 우리애 끝날때까지 저 기다리라는 말씀이세요?? 애 병원 가야 되는데

( 알고보니 대부분 목감기 코감기였다 진짜 애 아픈 부모는 민원전화도 안함 )

심지어 선생+교감쌤 사이에서도 절레절레한 학부모도 있음

띵동댕동~~~3월초

겁나 많이 오는 전화

??: 우리 애 잘 있나요????????????????????
( 무슨 유치원 인줄)


심지어 교직원이 먼저 전화 끊었다고 민원 넣었단 학부모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