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테섭에서 리마 키네로 사냥 잠깐 해본 소감

소감 1줄 요약 : 사냥은 여전히 좋고, 스킬 조작감이 매우 부드러워졌지만 불릿 이펙트가 다운그레이드 된 느낌이어서 매우 아쉬움.

260 키네로 사냥터에서만 좀 굴려봄.

개인적으로 현재 불릿 이펙트를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많이 아쉬워진 느낌.

기존의 불릿의 이펙트는 물체의 형체가 보이지도 않게끔 정말 빠르게 샷을 확-! 날리는 느낌인데 

테섭 불릿의 이펙트는 생각보다 많이 선명해져서 그런지 속도감이 많이 줄은 느낌. 

기존 불릿이 진짜 총알이라면 테섭 불릿은 그냥 야구공을 있는 힘껏 던진 느낌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그리고 불릿 끄트머리에 생기던 블랙홀이 사라진게 음...

블랙홀이 불릿의 존재감을 확 끌어 올려주는데 이게 사라지니까 아... 뭔가... 불릿 자체가 많이 아쉬워진 느낌도 들고.

그리고 불릿 상하 범위가 좁아진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이건 실제로 적용된 건지는 모르겠음. 

그 외의 스킬들이야 사냥에서는 그냥저냥 쓸만하고, 제일 체감 잘 된거라면 부드러워졌다는 것?

현재 키네 스킬에는 조금씩 불편한 딜레이(?)가 있는데 (ex.그랩의 물체 잡는 모션)

스킬이 개편되면서 이런 것들이 사라져 가지고 사용감, 조작감이 매우 부드러워짐.

260 이후 사냥은 야누스와 무한 유지 가능한 자체 설치기 or 사출기의 유무로 사냥 성능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키네는 무한 유지 가능한 자체 설치기가 없지만 불릿의 여전히 긴 x축 범위가 이를 커버해줘서 지형 적당히 편한 사냥터에서의 사냥은 여전히 좋아 보임.

다만, 그랩-샷에 쿨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지형이 살짝 요상(?)하고 사냥 범위가 넓은 사냥터(ex.도원경 쪽)에선 어떨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