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장문) 피시방 알바 해본 메붕이 있나? 이거 내가 잘못한 부분 조금이라도 있음?

집 근처 피방이 20분 거리에 하나 있음
피방 시간 채우려고 밤 11시 50분쯤 도착해서 12시에 멮 키고
그때 있던 알바분한테 n번 자리 오전 5시로 예약 종료 해달라고 하고
확답듣고 난 귀가했음

새벽에 밀린 잡일 하고 잘라다 혹시 몰라서 게토 앱 켜보니
5시 반인데 아직도 컴터가 켜져있음, 버근가 싶어서 핸즈로
경매장 들어가보니 접속중이라 못 들어감 = 컴퓨터 안 꺼짐

전화해도 업장이 안 받음. 어쩔 수 없이 다시 피방 가니까
다른 알바분 계시길래 상황설명하고
그 알바분은 처리 권한이 없어서 관리자한테 얘기해야 한다 하셨고,
그래서 관리자한테 문자 달라고 내 번호 남기고 나옴

집 가서 한숨 자고 문자 와 있으면 따질건데 이 일련의 과정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한게 있음? 잠 못 자서 내가 판단이 이상한게
있나 싶어서 물어봄

주말에만 가는 곳이라 앱 안 켜봤으면 남은 시간도 싹 증발이었음 ㅅㅂ
오고 가는거 시간 버린거도 짜증나고

+ 업장 전화 안 받는 건 인터넷에 써진게 관리자 번호라
자고 있어서 못 받는 거랜다. 업장에 따로 전화가 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