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자는 rpg 게임 좋아하고 보스레이드 시스템을 되게 좋아하는 유저임
넥슨rpg게임중에 게임 하나를 하다 접고를 반복하면서 대략 15년정도하고
24년도에 빡시게 플레이하다보니 조금 질려서 이런저런 게임을 찾다가
길드원분중에 메이플하시는 유저가 있어서 부랴부랴 도움받으면서 메이플을 시작하게 되었고,
24년도 챌린저스 시즌1떄 잠깐하다가 12월에 취업준비한다고 접고
취업하고 올해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메린이유저고
대충 스펙은 280메르 템환7초반 / 헥환6초반대인 라이트한 유저고 유니온도 이제 갓 8000달성한 메린이임
3개월정도 메이플 해보고 나니 메이플에 장/단점이 슬슬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에 글을 써봄.
1. 타게임과 비교하면 생각보다 비싼 게임이 아니다.
- 메이플이 귀여운리니지, 돈에 미친게임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요새 정신나간 게임들이 많아서 그런지 메이플은 생각보다 평타는 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듬. 물론 헥환9-10이상부터 스펙업하는 분들보면 비용이 겁나 비싸고 11-12만부터는 리니지같은 느낌인데 굳이 그정도까지 안해도 9-10만정도면 찍어도 충분히 즐기거 다 즐길수 있을 정도고 고스펙부터 스펙업 비용이 비싸지는건 타rpg게임도 마천가지라 본인 지갑사정에 맞게 적당히 지르면 리니지 같은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2. 퍼주는 이벤트가 많고 뉴비가 입문하기 좋은 게임이다.
- 이벤트 기간만 잘 잡으면 260-275까지는 거의 프리패스 수준이고, 고인물들에게는 또인샵일지도 모르는 코인샵 이벤트도 뉴비에게 너무 도움되는 부분이 많은 이벤트임. 특히 여름/겨울방학시기에는 꾸준히 조금씩만 해줘도 보상이 푸짐해서 뉴비친화적인 게임이라 생각함
(필자가 이전에 하던 게임은 뉴비에게 1도 도움이 안되는 이벤트만 쳐해서 진저리가 났음. 메이플로 치면 코젬만 계속 지원하는 수준에 이벤트)
3. 보스가 너무 많다
- 이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수 있는데 rpg 좋아하는 사람, 특히 보스 공략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보스마다 패턴도 너무 다르고 스타일도 달라서 필자는 메이플 하면서 제일 만족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특히 처음 마주치면 이게 맞나 싶을정도의 패턴을 가진 보스가 많았는데, 정복해서 결정석으로 바꿔먹을떄의 쾌감은 말로 할수 없을만큼 좋았다.
4. 본인 스펙에 맞춰서 보스가 구간별로 잘 나눠어져 있다
- 보스마다 이지~익스트림 난이도를 만들어 놓은게 매우 좋았던거 같다. 내가 이 스펙으로 이 보스를 잡고있네? 비록 이지모드지만 뭔가 동기부여도 되고, 새로운 보스를 잡는 쾌감같은것도 생기고 거기에 솔플로 잡다가 안 잡힌다 싶으면 파티로 잡고, 파티로 잡다가 솔플로 잡힐거 같다 싶으면 솔플로 바꿔서 잡고 솔플/파티 전환해서 잡는 보스 자유도가 매우 잘 되어 있는거 같아서 좋음.
(필자가 이전에 하던 게임은 무조건 파티로 가야 보스를 잡을수 있음tlqkf)
대충 이런점이 메이플하기 좋았던거 같고, 단점도 많지만 귀여운리니지라는 인식을 들고 접한거 치고는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게임이라 rpg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메이플은 꽤 괜찮은 게임이지 않을까 싶다.
Sksa1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