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어느 입장이던 손해를 안고 갈 수밖에 없음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유저가 교가부위를 갑자기 영교불 귀속or유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딱 '애매하면 미트라부터'식 딜레마부터 걸고 시작함 근데 엠블은 태생부터 대부분 교불인데 보조는 아니었음 어느 선택을 하던 손해가 반드시 있다는거지(엔드보조 유저 제외 전부)
근데 이게 중위스펙부터 하는 컨텐츠인데 계단식 스펙업이 막혀 있다? 결국 강원기식 교불 mk.2임
전승 그 자체도 딜레마가 있음. 제네무기는 태생부터가 영교불이고, 획득 시점부터 모든 유저가 직작으로만 작을 함. 반면에 이번 보조는 전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네무기랑 달리 여전히 전승 가능한 형태의 보조에서 넘어가는 게 권장됨(전부는 아니지만 절대 다수가 재설정비용 등이 더 저렴함, 뽀록에공삼 판매가능 등). 전승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여전히 많은 방패법사들은 교가 보조냐, 영교불 방패냐 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이고 이 딜레마는 이제 전 직업에게 덮임.
이 딜레마를 벗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승을 허용한다? 전승 기간 내에 치킨게임이 열릴 뿐임. 누가누가 에공삼 혹은 엔드급 보조 싸게 업어오나. 근데 이건 전승권 때랑 다르게 좆밥스펙들도 참여하기를 '의도'한 건데 그러면 그냥 대다수 중견스펙은 손가락 빨고 있고, 애먼 고스펙들의 진흙탕 싸움으로 남을 거임. 그딴 걸 누가 달가워함
이어지는 얘기로, 전승도 챙겨주는게 정답이 정해지기 너무 빡셈. 전승이 직작보다 유리하다면 대다수가 굳이굳이 방패를 사서 직작을 한다거나, 별을 달아두고 전승하는 식으로 굳어질거임. 당연히 이래버리면 방패가 있고없고 차이에서 불평등해짐. 근데 그렇다고 방패 직업을 걷어차? 그것도 대상만 바뀐 차별인거고
어느정도 서로 손해를 감내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는 건데, 즉
1.방패류 : 교가보조보다 세기는 하지만, 비용적으로는 상대적 손해
2.보조류 : 교불방패보다 약하게 받지만, 강화를 진행하면 비용은 이득이되 교불리스크
이런식으로 서로 분담해도 말이 분담이지 어떻게 같겠음
근데 이런 와중에 다 무교인 직업, 다 교불인 직업, 블레이드,포스실드
다른 케이스로 넘어가면 이걸 다 만족하는 마스터플랜 따위가 있을 리가 없음
누군가는 안고 뒤져야 할 운명임 이대로면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함
Savm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