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전투력 6억대 카이저를 육성 중인 유저입니다.
직게에도 간단히 글을 썼었지만, 자게에도 한 번 더 교환 불가 보조무기를 가진 직업군의 불합리함, 그중에서도 카이저의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사실 이번 패치 발표 전부터, 저는 데스티니 해방이 그렇게 멀지 않다고 판단해
현재 **무기 윗잠 이탈작 + 에디 21@**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습니다.
패치 발표 이후에는
심볼 데미지 증가
솔 헤카테
보조무기 전승 시스템
등으로 인해 데스티니 해방에 한층 더 가까워졌기때문에 제네무기 이탈작업에 투자를 본격적으로하던와중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패치는 카이저에게 상당히 불합리하게 다가왔습니다.
카이저를 직접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이저는 원래도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패치로 인해 그 부담이 더 커졌다고 느낍니다.
이번 패치의 핵심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링크 3레벨, 심볼 데미지 %, 각종 보공 증가 패치로 인해
이미 보공 효율이 낮은 컨티 직업인 카이저는
사실상 무기와 보조무기에서 공퍼를 강제로 챙겨야 하는 구조가 더 심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조무기 전승 시스템의 추가는
카이저의 보조무기가 교환 불가라는 점이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이제는 보조무기나 윗잠에서 보공 이탈옵션이 떠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제네시스 무기에서 보공 이탈이 뜬다면,
넘치는 보공을 상쇄하기 위해
보조무기 윗잠에서 공퍼 3줄 보조무기를 구매해와야 하는데,
카이저는 교불 보조무기라 구매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트레저는 매물 자체가 거의 없으니 제외하겠습니다.)
결국 제 상황처럼
데스티니 무기 이탈 작업을 진행하면서
보조무기 해방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보조무기를 직접 공퍼 위주로 직작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이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부담이 너무 큽니다.
정리하자면,
카이저는 현재
**‘교환 불가 보조무기’ + ‘컨티 직업 구조’**라는 조합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불 보조무기이든, 컨티 직업 구조이든
어느 한쪽이라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한 번쯤은 이런 구조적인 불합리함이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 제가봐도 글읽기가 힘들어서 지피티한번 돌렸습니다
